제목: 유Q정전
지은이:자연인
그는 조아라,문피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28세의 유Q.
유Q는 시나리오를 연구한다고 주변에 떠들고 다녔지만 사실 그가 연구한 것은 셀수없는 오타와 무분별한 enter 였다.
어느날 그는 소설계에 투신하려 비장의 작품을 준비한다.
작품 ??을(아직까지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은 없었다. 그러므로 제목도 알려지지 않았다.) 문피아에 올렸지만 그의 작품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이런 작금의 현실은/ 이영x,전민x 같은 기성작가들의 개x철학에 오염된 독자들이/ 전지전능한 3인칭 관찰자 시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유Q는 생각했다.
- 이 모든것은 그 죽일 놈의 가짜 작가들이 내 글이 읽히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왜 내글엔 덧글이 없는거야?
그는 골방에서 뛰처 나왔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한담에서 그의 정의를 성토했다.
-1인칭 주인공 시점,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 같은 허접한 글들에 오염된 독자들이여 각성하라
-나의 글은 그대들의 어리석음을 계몽할것이다.
유Q의 어그로에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었다.
발렸다.
ps. 한담의 화제 유Q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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