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서른 중반입니다. 장르소설 보기 시작한지는 벌써 20년 가까이 되네요. 한동안 미친듯이 무협에 빠졌다가 판타지에 빠졌다가 하다가,
대체소설 보게되구, 그러다 보니 현대물도 보게 되구요.
이러다 보니 슬슬 볼 책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게임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수의 게임소설들이 있는데, 문제는 회귀물..
이건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네요. 그냥 일발적인 게임소설 같은 경우는
예전에 저도 온라인겜 같은 경우 제법 해봤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넘어가는데 회귀물만은 도저히 안되네요. 아니 회귀까지 했는데 무슨 게임 입니까? 차라리 하룬이나 스펙터처럼 그 게임이 현실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이해가 가는데, 천운으로 회귀까지 했으면 어떻게든 잘 살 생각을 해야지, 뭔 넘의 지존되겠다고, 미친듯이 게임을..ㅡㅜ
이런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니까 어느 선에서 넘어가지를 못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와 같은 분 많으신가요? 아님 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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