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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게임소설 난감하네요.

작성자
Lv.99 靑眞
작성
11.10.06 19:29
조회
706

제 나이 서른 중반입니다. 장르소설 보기 시작한지는 벌써 20년 가까이 되네요. 한동안 미친듯이 무협에 빠졌다가 판타지에 빠졌다가 하다가,

대체소설 보게되구, 그러다 보니 현대물도 보게 되구요.

이러다 보니 슬슬 볼 책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게임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수의 게임소설들이 있는데, 문제는 회귀물..

이건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네요. 그냥 일발적인 게임소설 같은 경우는

예전에 저도 온라인겜 같은 경우 제법 해봤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넘어가는데 회귀물만은 도저히 안되네요. 아니 회귀까지 했는데 무슨 게임 입니까? 차라리 하룬이나 스펙터처럼 그 게임이 현실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이해가 가는데, 천운으로 회귀까지 했으면 어떻게든 잘 살 생각을 해야지, 뭔 넘의 지존되겠다고, 미친듯이 게임을..ㅡㅜ

이런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니까 어느 선에서 넘어가지를 못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와 같은 분 많으신가요? 아님 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나요?


Comment ' 9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06 19:31
    No. 1

    게임소설은 왠만하면 걍 안보죠 ㅋㅋ 게임을 미친듯이 한다는 자체가 넌센스 /설정부터가 대부분 오류들이 많고 보다보면 자기가 세운 설정에 어긋나버리고 자승자박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한뫼1
    작성일
    11.10.06 19:36
    No. 2

    동감입니다. 제가 회귀하면 학생이면 죽어라 공부, 1990년대라면, 강릉 잠수함 침투, 기타등등 신고해서 포상금 탄 다음에-불행히도 복권 번호는 외운게 없어서- IMF 터져서 주가 비닦까지 떨어지면 삼성전자 주식에 올인할 겁니다.
    회귀해서 고작 하는 일이 게임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류형주
    작성일
    11.10.06 19:38
    No. 3

    흠 출판작 중에 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인가
    게임을 소재로 한 책중에선 그나마 볼만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10.06 20:04
    No. 4

    저도 어느순간 게임소설은 점점 안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붉은줄표범
    작성일
    11.10.06 20:28
    No. 5

    보통 회귀 게임물인 경우에는 그 게임이 현금화가 잘되는 최고의 게임이라는 설정이 있죠. 회귀한다고 해도 아기때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보통 고등학교 졸업 하고 대학생때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 정도로 돌아가니 공부 다시하기에는 너무 안 돌아갔다고 봐야죠. 그리고 돈 좀 있는 경우에는 게임회사 주식 정도는 사둡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1.10.06 20:43
    No. 6

    저는 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 설정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아서 게임 소설을 보지 않습니다. 게임으로 돈을 버느니 하는 말도 있지만 게임이 현금화가 아무리 잘 된다 하더라도 생각해보면 공부해서 성공해서 훨씬 많이 돈 벌게 당연한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靑眞
    작성일
    11.10.06 20:59
    No. 7

    이런거죠. 주인공 상당히 멋지게 나옵니다. 망토를 휘날리고, 마법을 난사하고, 오러를 날리고 등등 .. 상당히 멋지게 나오지만 현실은... 담배냄새에 쪄들고, 씼지도 않고, 이런 상상이 게임소설 보면서 막 떠오르는데.. 참 난감하더라구요. 뭐 이런거야 설정이니 넘어간다치고, 히든켈이라던가, 사냥만하면 뜨는 레어템 등등등.. 이런건 주인공 보정이니 그러려니 하고 전 넘기는 편입니다.
    설정이 어그러진다던가, 이런 부분도 뭐 작가님들도 사람이니 실수 할수 있으니 하고 넘어가구요.

    역시 문제는 회귀죠. 웬만큼 참아보려고 해도, 한뫼님 말씀처럼 저도 그렇게하겠습니다. 대학생때쯤으로 회귀한다고 해도, 얼마나 할거 많습니까?

    효도를 할수도 있구, 하다못해 뉴스라도 봤다면 돈 벌거 수두룩 할겁니다.
    아님, 후회할 일들을 다시 바로 잡을수도 있구요.

    근데 이건 '난 이 겜의 미래의 모든 패치를 다 안다' 이러면서 겜을..

    차라리 평생을 게임폐인으로 살아와서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해라도 가지만, 그것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0.06 21:05
    No. 8

    게임소설은 안보는게 낫습니다. 몇개 보다보면 그거 보는 자신에게 환멸에 빠져서 장르시장에서 떠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10.06 22:31
    No. 9

    겜판회귀는 잘안보는 1인입니다.회구해봐야 주식을해서 부를 축척하는것도아니고 여자친구라도 꼬시는것도 아니며 다시 겜폐인이된다는게 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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