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_붉은 제국의_전차생산방법

T-34를 만드는법을 알았고.

T-34를 만들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고전짤 ㅋ)

[써클]

장비를 정지합니다.
어? 정지가 안되잖아
그냥 만들자

이렇게 해서 많이 만든거??

[역사학자]

그냥 많이 만든거죠.

[은수저군]

"그냥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많네요?"

라는 분위기.

[한뫼1]

그냥 만들다보니 이겼어요 하는 분위기.

[[탈퇴계정]]

최연성의 팩토리?

[오르네우]

사실 저 '많이 만들었습니다'에 들어간 노력과 자원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일류신ㅠㅠ

[Host]

그냥 많이 만들었는데 전세계 전차보다 많아 ㅡㅡ;

[역사학자]

참고로 소련의 베를린 레이스는 있는전차 없는전차 있는대로 다 끌고와서 벌였죠. 독일의 3호 4호전차에 돌격포에 자주포까지 합쳐서 있는대로...

[몽몽객]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T-34는 역사적으로 우수한 설계(?)라고 평가받는 전차 중의 하나일 겁니다.(맞던가?)

간단한 구조, 차체의 경사면 장갑판, 뭐, 기타 등등... 거기에 엄청난 물량 공세.

뭐, 그런 내용의 다큐를 본 기억이 있네요.(가물가물하지만...)

[역사학자]

몽몽객님 말씀이 맞습니다. 싼주제에 설계도 좋아서 다만 단점중에 하나라면 승차감 같은게 최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실용성만 따지던 소련군에겐 전차에 탑승했다는것 자체가 감지덕지였고. 노획한 독일전차 타보면서 감동먹었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