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동안 해외에서 지내다 왔더니 적응이 안되는군요...
좋아하던 작가분들 작품들 밀린거 다 보고 나니, 더이상 좋은 작품을 찾지를 못하겠어요... 이러다 활자 결핍증 걸릴 지경...
전 보통 마음에 드는 작가분 찾으면 그 분 작품은 싹 쓸어서 보고 이후로도 챙겨보는 편인데... 새로운 작가분들은 너무 많은데 그 중 글이 맘에 드는 분을 찾기가 영 힘들군요... 대부분 초반만 좀 흥미롭다가 2-3권 부터 병맛이거나 후반 갈수록 날림에 개연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글들이 더군요...
제발 판타지, 무협지 상관없이 퀄리티가 보장 되시는 신규 작가분들 추천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만 저 역시 단순히 권수로 따지면 만권이상은 본 놈인지라, 부탁 드리는 주제에 염치 없지만 몇가지만 조건을 걸겠습니다.
1. 2005년 이전 출판하셨던 분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제가 파악하고 있는지라 추천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후 데뷔 하신 분들 중에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적어도 완결 작품이 하나 이상 있으신 분으로 부탁드립니다. 완결도 안된 첫작품으로 작가분을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코믹도 괜찮고 시리어스도 괜찮고 멜로물도 괜찮으며 추리물도 괜찮습니다만, 최소한의 개연성은 보장해 주시는 작가분을 추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졸라 짱세고 머리도 졸라 좋다고 작가는 주장하는데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인지 5살짜리 꼬마도 안할 바보짓만 반복해 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글들은 이미 충분히 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시간이 널널했던지라 직접 읽어보면서 제 취향의 작가분들을 찾았는데 여가 시간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다보니 그러기가 너무 힘들군요...
단순 작품 추천으로 찾아보자니 미결작도 많고 기존 작가분들 작품인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나이 들어갈수록 눈은 높아지고 기성작가분들은 작품을 잘 안 내시니 맘에 드는 작품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내공 높으신 분들의 자비를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묘로링
견미
짱아오빠
아야가사
체셔냐옹
여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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