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 졌을때 오랜시간 아무도 없는 강변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생각한 것인데
골치를 썩혔던 고민들이나 사람들끼리의 사소한 다툼
괴롭혔던 문제들은 더 큰 문제들 앞에서 오히려 아무것도
아니게 되더군요
그래 어차피 내게 가장 큰 문제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은 비록 쓰이겠지만 오히려 웃으며 넘어갈수
있을만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보니 별거 아닌거 가지고 신경 썼던 제 자신이
바보 같네요 제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코앞에 있는데...
"그래서 동생물건 허락 안맏고 쓴문젠느 겸허히 잊기로...(응?)"
왜 커다란걸 못보고 작은걸 보고있었을까...
것참.
그러고 보면 닷 반대로 생각해 보니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다고 하던데..
사랑은 더 큰 사랑앞에서 잊혀지는거 같아요...
생각해 보면 어린아이일때 하는 사랑이 성인의 정신 아닌
어린아이의 정신크기에 비해
더 순수에 가깝고 커다란것 아니겠어요
ㅇㅅㅇ? (우기기...)
그러고 보니 초대박 앞에서는 그냥 대박도 잊혀지니..
힘내야 되겠어요 난 안될거에요 아마...니까.(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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