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음을 다해서, 온 진심 다해서 누구를 사랑하고(이성간의 사랑이 아니라)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진심으로 대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누구를 걱정한다는 핑계로 가장 파렴치한 이야기를 자기들끼리 했고 그걸 남이 했다고 덮어씌웠거든요.
근데 그렇게 벌어진 갈등을 해결해보겠다고 뛰어든 와중에 이런 저런 해프닝이 있었는데 좋아하던 대상이 욕먹을까봐 하는 말을 이상하게 덮어 씌우고, 이상한 정당추종자로 만들고, 변절자로 몰고.
흥분한 와중에 하면 안될 말을 하고 그것때문에 감싸주려고 하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버려서 그 길로 팬질은 관둬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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