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다보면 가끔씩 독자 댓글들도 보는데. 황당한 댓글은 돈 벌려고 글쓰냐? 이거입니다.
사람이 직업을 갖는 이유는 먹고 살기 위함인데. 소설가도 수많은 직업중에 하나일 뿐인데.
왜 돈 벌려고 글쓰면 안되는가?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설을 읽다보면 가끔씩 독자 댓글들도 보는데. 황당한 댓글은 돈 벌려고 글쓰냐? 이거입니다.
사람이 직업을 갖는 이유는 먹고 살기 위함인데. 소설가도 수많은 직업중에 하나일 뿐인데.
왜 돈 벌려고 글쓰면 안되는가?
글쎄요. 안 되지 않지만 그 역할이라는 게 있어서 그걸 정당화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게 되어버리네요.
무슨 말이냐면 '문학'의 '역할'이 있네요. 문학은 인문학 갈래에서 나오는 거고 인문학이라고 하면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을 일컫거든요. 근데 최근 국내 판타지 관련되어 글들을 읽어본 결과 거기에 대한 '고찰'은 없었으며 있었어도 은연중에 '혐오'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렇다고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없거든요. 여기서 맒하는 '즐거움'이란 '바람직함' 같은 '정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야 하는 건데, 언어로 설명은 좀 힘든 부분이네요. 기존에는 이것을 '대리만족'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왔지만 이제는 쓰는 이들도 문학적 지식이 없는 현재에서 '대리만족'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곡해되어버리기 때문에 '정서'로 표현하는 게 맞게 보이네요.
어쨌든 그런 글들을 통해 그저 생계 수단으로 글을 쓰고 있으니 한 때 문학을 공부해본 적이 있는 저로써는 뭐 그런 댓글 다는 사람 공감은 되는데. 하게 되네요?
물론 전 그것도 귀찮아서 차라리 일본어 공부해서 그쪽 문학을 원서로 보려고 생각중입니다만.
각자 생각 차이는 있으니 본인이 좋은 걸 하세요. 그게 가장 행복한 거임.
볼게요님도 소설 보다보면. 좀 아니다 싶은 글 보셧을겁니다.
전 그런 글 보면.. "이딴 글 써서 돈 벌려고 그러냐"
바로 나옵니다..
글써서 돈 벌었다 그런거 보고 개나 소나 글 쓴다고
뛰어들어 글 쓰는데..
된장찌게를 매콤하고 해달라고 하니
그 위에 청량고추를 잘게 다녀 뿌리고
김치찌게를 아주 아주 시게 해서 주고
이러게 장사하면 될까요 ??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말이 되게 써야 하는데.
설정부터 어긋나게 쓰고
그걸 자랑스럽게 내미는 경우를 보다보니
"이딴 글 써서 돈 벌라고 글쓰는거냐 ?
웹소설 시장이 커지 개나 소나 글 써서
돈 번다고 뛰어 드는구나"
바로 이런식으로 글 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