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리더기를 통한 판매도 흔히 말하는 '장르문학'의 전환점이나 돌파구가 되기보다는 무덤이 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각 권당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출판사별이나 장르별로 분류해서 아예 전집 형태로 헐값에 판매될 수도 있다는 점이지요.
(지금은 거의 멸종되었지만, PC가 보급되던 시절에 데모 게임들을 한12종류 정도 넣어서 팔던 3~4천원짜리 게임 CD를 생각해보신다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출판사와 소비자에게는 몰라도 작가에게는 정말 재앙이 되겠죠. 거의 도매금 차떼기 수준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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