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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힘드네요. 지치고요.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
10.04.30 16:14
조회
360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가나 봅니다.

보통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는 편이고.....

제 성격 자체도 소심한 편이라 이렇게까지 오게 된 거겠지만....

참, 힘들어요.

몸도 지쳐가고요.

학업이란 것을 포기하기에는 사회가 가혹하고...

미래를 위해 학업을 붙잡자니 몸과 정신이 너덜너덜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구 년 정도 해왔으니.

앞으로 삼 년.. 아니면 칠 년 정도...

더 버텨봐야 할 것 같네요.

그때까지 제 나약한 정신이 버텨주었으면 하면서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0.04.30 16:19
    No. 1

    친구 관계가 안 좋으신가요?
    그런 게 아니라면 학교 생활을 조금 더 즐겨보심이 어떨지요?
    저는...학교 다닐 때 약간의 일탈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도 자율학습 땡댕이치고 시내 돌아다니기....정도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생활이 그나마 힘든 학교 생활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4.30 16:20
    No. 2

    모든 원인이 친구들 때문이랄까요. 자기들이 즐겁다고 하는 행동이 저에게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4leaf
    작성일
    10.04.30 16:25
    No. 3

    올해 고등학교 올라오셨나보네요;;
    고1때가 아주 힘든시기죠...처음보는 아이들과 이전과는 다른 수업,생활등... 이제 슬슬 적응하셧을떄 되셨는데;;;
    교우관계가 힘든거라면.. 극복하는 방법도있고.. 전학이란 방법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4.30 16:33
    No. 4

    중3이에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4leaf
    작성일
    10.04.30 16:50
    No. 5

    .......고등학교가세요;;;;;친구들떄문에 힘드신거라면 거기서 새로운 친구를 만드실수 있으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4.30 16:53
    No. 6

    솔직히 이건 조언이라기 보다는 막장경험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에서 막 올라온 중1때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는 소심한 성격이였고, 뭐 지금도 그렇지만,

    어쨌든 아버지가 강제로 저와 그 애들을 동귀어진시켜버렸죠. (아버지가 무섭습니다. 그것도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그 이후로는 중딩과 고딩때 그 사건이 유명해지면서, 일진애들도 전 건들지 않았습니다. 동귀어진의 방법으로는 부모님 배틀, 1:1 대결 등이 있지만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경찰서 동귀어진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처벌의 정도는 낮아지지만, 효과는 직빵이죠. 그리고 경찰서에 갔더니 그놈 노는놈 애들에게 압박을 가해서 날 또 은따시킨다? 경찰서에 바로 또 넣어주시죠. 정황사건 다 필요없이, 애들이라서 경찰이 불어라고 하면 어린나이라 묵비권 그딴거 다 필요없이 정말 1:1 경찰 독대만으로도 술술 증언 잘합니다.

    그리고 증언 확보되는순간 갸는 정말 굿바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천려혼
    작성일
    10.04.30 16:56
    No. 7

    나약한 정신이라 그렇지는 않으신거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가치관이 형성되어가고 있는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 사실 학교생활이라는것이 학생들의 자주성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입시전사로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 여기저기서 받은 작은 스트레스가 점점 모이는것 같아보여 조금 불안해보입니다. 글을 보면 왠지 고민을 떠안고 끙끙대는 모습도 조금 연상이 되기도 하군요. 원인을 찾는것보다 누군가 믿을수 있는 분에게 고민을 상담하시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자라서는 내가 왜 그런것으로 스트레스 받았을까? 생각이 드는것도 있거든요. 그나이때는 전부로 느껴지던 고민도 나이들어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가지고 견디는 것보다 부모님이나 아니면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작은 스트레스도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그것이 폭탄이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4.30 17:09
    No. 8

    읭... 힘내세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4.30 17:10
    No. 9

    그나마 가족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4.30 18:21
    No. 10

    ㅇㅅㅇ.. 전 언제나 아웃사이더였는데.. 묵묵히 지내면 저처럼 안튀는 애들이 모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4.30 18:22
    No. 11

    거기서도 가장 넉살좋고 설치는 녀석은 언제나 까이고 풀리고 까이고 풀리고...
    본심은 여리면 그런거에 상처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싫은건 싫다고 하세요.
    저는 얼굴에 다 드러납니다.ㅎ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0.04.30 19:55
    No. 12

    조금 다른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정말 밝아 보이는 사람이 주위에 한두명정도 있을겁니다.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재밌고 처음 봤을때 와~ 이놈은 굉장히 사교적인데 이런사람

    그런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번 어두운일은 한번도 안 겪어본 사람입니다. 이 사람한테는 세상 모든게 밝으니까 밝은 사람일수밖에 없죠.
    2번 어두운일 힘든일 너무 많이 겪어서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너무 어두우니까 밝은척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일 많이 겪었다고 좌절하거나 하지 마세요. 더 많이 겪은 사람도 있고 덜 겪은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지금 버텨내면 나중에 더 힘든일도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가면 인간관계로 문제 더 많을꺼고 군대가면 미칠것 같고 사회생활하면 더러운 꼴 많이 당합니다.

    지금 힘든일도 나중에 가면 웃을 수 있는 일 굉장히 많다는것만 염두에 두시고 힘내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4.30 20:19
    No. 13

    학교 다니는게 힘들면 굳이 다닐필요가 있나요..대학졸업하고 생각해보니 사실 중고등학교 다니는거에 굳이 연연할 필요 없습니다. ..옛날이야 중고등학교 나오는게 대단한 일이됐는지 몰라도 이제는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중고등학교야 뭐 검정고시로 나와도 별 문제 없구요..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다녔던 시간들이 아깝다고 생각되서 하는 애기예요..스트레스 받으면서 학교다니면 사실 공부가 제대로 될리도 없을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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