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년이 넘었네요
뭐 그리 오래된건 아니지만
저는 참 많은 나날이라고 생각합니다
후훗..
1년이 지나면 다 친구라는 소리가 있더군뇨.
흥.
말도안되요
흥.
뭐 저도 그런 맘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ㅂ;
우선...
나는 왜 사람을 사귀어도 오래 가지 못하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그건 말이에요 ㅇㅂㅇ
쪼매난 기지배가 이런소리한다고 버릇없다 호통치셔도 어쩔 수 없어요 ;ㅅ;
저는 제가 득템한 엄청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거든뇨 후후후
아무튼말이에요...
오래가지 못하는건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거랍니다 ^^
....;;;
진심이에요....;ㅅ;...
물론 연인을 만나면서
항상 같은 얼굴에 목소리에 몸매에
같은 모습만 보이는 이 사람이 싫증나고 질릴수도 있지요
하지만 말이에요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내가 이사람 생각하는대로
이사람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것이지요...
연인사이에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신뢰?돈?변화?외모?노력?기억?
등등
뭐 굳이 나열할 필요는 없겠지요;ㅂ;
저는 신뢰와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말만쉽지 행동은 참 어렵지요
믿어야지 믿어야지
하면서도 술마신다는 이사람전화받고 밤새도록 불밝히고 얼굴붉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합니다
이사람이 너는 이게 문제야 라고 말해준다면
아 고쳐야지 고쳐야지 노력해야지
하면서도 내가 이딴걸 왜 해 너나 잘해 빌어쳐먹을.
하고 욕설을 내뱉은 자신을 발견하곤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믿음없고 노력이 없으면
모든 관계는 파탄이 나는겁니다
저는 항상 노력합니다
우리 자기 뭘 해주면 좋아할까
어떻게 해주면 기뻐할까
내가 어떻게 되어야
이사람이 나를 더 새롭게 바라보고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래서 더 깊이 사랑해줄까
그래서 저는 이사람 만날때마다 최대한 예쁘게 꾸밉니다
아무리 제가 화장하는거 좋아하고 옷 입어보는거 좋아한다지만..
정말 이거 사람 할 짓 아니네요 허허...
진짜 만날때마다 준비하는시간 두시간 무척 힘듬미다...
그래도...
비록 이사람은 화장빨이라고 놀리지만
나는 정말 이사람에게 잘 보이고싶고
다른사람들에게도 잘 보여서
우리 남자친구가 뿌듯해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나한테 질리지 않도록
설사 질렸다해도 아까워서 놓지 않도록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요
집착이라할지라도
나는 내가 이사람 사랑하는 동안
이사람도 나만 사랑해줬으면 좋겠거든
그래서 우리 결혼해서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거든
하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사귀고 깨지고 다른사람 찾고 다시 깨지고
등등 이런식으로 반복하는 분들.
마르따는 싫어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알아서 오는게 아니잖아요 ^^쿠후후후
자기는 그만큼 노력하지도 않았으면서
이사람이 나에게 더 잘해주길 기대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더 잘하세요
연인이건 친구건
더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겁니다
더 많이 줘야 후회도 없구요
저는 노력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ㅅ;
언젠가 꼭 헤어져야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내가 사랑하는 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야 참된 도리가 아닐까요
힝.
결론은;
항상 노력해야한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솔로분들 쓴소리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ㅅ;
왜 내겐 애인이 생기질않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지요..;ㅅ;
어린것이 버릇없이 나서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말이에요
정말 해드리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ㅅ;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진심입니다
세상 여자나 남자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언제나 자기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못생긴건 어쩌라고
라고말씀하신다면 틀리신겁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발전해나가야합니다
누구든 발전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못생겼더라면
다른것을 키우시면 되는겁니다
나는 키가 작아서 안되염
이라고 말씀하시는 남자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한심스러웠습니다
키가 작은게 뭐 어때서 그러시나요;ㅅ;정말 제발;ㅅ;
사람이라는게 외모가 다는 아닙니다
재미없는 얘기하나 해드리죠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는 작가가있었습니다
젊고 성격좋은 능력쟁이었지만 못생긴 곱사등이었죠
하지만 말빨로 엄청난 미모의 아내를 얻었습니다
어찌된 일이냐 하면
그여자의 아버지에게서 집에서 여는 파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자를 보고 한눈에 반한 작가는 자기를 본체만체도 안하는 여자에게 엄청난 애정공세를 펼쳤습니다
넘어오지않았죠
하루는 작가가또 초대를 받아 여자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여자에게 말했죠
"내가 왜 곱사등이인지 아시나요. 내가 태어나기 전 천사가 내게 말했습니다. 너의 아내는 곱사등이일것이다 라구요. 깜짝놀란 제가 소리쳤습나. 오 그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그녀대신 제가 곱사등이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요."
그리고 감동한 여자가 청혼을 받아들였지요.
뭐 능력이 다라는건 아니에요
이 작가에게는 열정과 진심이라는것이 있었지요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돋보입니다
그러니까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안되는게 없다는소립니다 ;ㅅ;
호호
말이 정말정말 길어졌군뇨
호호.....;;;
요새 마르따가 세상에 지쳐 별것을 다 생각했네요
힝.
결국 제가 할 수 있는건 생각 뿐이더군뇨
에휴..
허허허....
허허..;;;;;;
아직 20년밖에 살지 않은 어린아이가 참 별소리를 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심이네요
모두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그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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