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진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06700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읽었던 글중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북한이 보유한 개폐급 잠수함이 이지스함 3척+2군대함들의 레이더망에 전혀 걸리지 않았다고 했을때부터 어뢰설은 믿지도 않았지만요.

조.중.동은 입이 됬고 김비서<kbs>와 시방새<sbs> 네이X는 셔틀이

남은건 mbc정도인데 얘네도 얼마나 버틸련지...

[저거광팬]

선거철에 일어나는 우리나라 사건은 너무 부풀리는 경향이 큰듯.

[역사학자]

음... 다른것들은 "다 조자악~~!"이라고 하면서 이런것들은 "조작 아님 진실 ㅇㅇ"하는 이유가 뭘까요...

[금원]

서해교전 당사자들만 불쌍하네요. 진짜 전투를 벌이고도 개무시당하니...이거에 비하면 천안함은 왕대우받는거네요.

[TKFP]

역사학자님//믿을만 하니까요 ㅇㅇ
애초에 어뢰 얻어맞은 함의 탈출자들이 전부 생존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거든요.

[금원]

와우 아고라 자유토론가보니 알바들 대단하네요. 어쩜 저렇게 낯뜨거운 소리가 잔뜩있는건지...

[TKFP]

금원님//요즘 선거철이 다가오는지라 그곳엔 안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신기후]

아고라 ㅋㅋ

[세라프스]

정말 걱정되는게..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결론이 나면은 응징보복을 하던
유엔안보리에 올려서 자위권을 발동시키던 해야하지 않나요?
설마 북한 나쁜놈 하고 말려는건 아니겠죠??

[에크나트]

ㄴ원래 북한나쁜놈 하고 맙니다..ㅋㅋㅋ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이걸 이용하지요.
왜냐? 결국 자신들이 피해가 오지 않으니깐요..ㅋ

[다운타운]

유엔은 보복공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위권을 행사할려면 유엔보다는 미국허락이겠죠.

[다운타운]

진짜 북한짓이라면 버블젯어뢰기술은 미군만이 가지고 있는데
그걸 북한이 어떻게 입수개발했는지 미국이 난리날 일이 발생하겠죠.

[삼성HDD]

정말 북한짓이면, 보복하네 마네 남한에서 바람잡고 미국은 북한한테 남한 공격 막아주고, 원조도 해주면서

'수심 50m 도 않되는 곳에서 사용가능한, 사람은 않죽고 배만 반토막내는 인도주의적 스텔스 버블제트어뢰 제조기술 및 과학자'를 빼갈겁니다.

근데 솔직히 북한이 저정도 기술이 있을거라곤 믿을수가 없네요.

[슬레이]

봐도 전혀 이해가 안되니 원,,, 이런건 결국 전문가들이 결론 내면 일반인은 그냥 믿을수밖에 없으니 할말이 없네요.

[무한유희]

역시 아고라. 이 쪽은 대책이 없네요.
평생 그렇게 살라고 해야할 듯...

아무리 군인목숨이 개값이라지만, 죽은 장병들에 대한 모독도 이 정도면 예술이네요.

우리나라 정부 썩은 곳도 많지만, 그래도 안 썪은 곳이 더 많기에 사회가 돌아가는 겁니다. 오늘날 같은 미디어 사회 속에 군이라 해도 진실을 숨기기 쉽지 않고요.

이번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위해 전세계의 전문가를 초청했습니다. 저기서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과연 그들보다 나을까요?

일단 모든 의구심을 접어두고,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봅시다. 토론은 그 이후에나 하구요.

[세라프스]

어뢰등이 폭발시 일어나는 버블젯 효과가 일어나는것은 당연하고
그게 그렇게까지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굳이 버블젯 어뢰라고 떠드는 것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는 정말 버블젯만을 노린 어뢰가 있나요???
그냥 맞추거나, 못맞출때 근접신관이나 케이블로 자폭시키면 되는건데...

자위권은 비군사적인 부분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안보리 회부때는
그쪽으로 가겠죠

[TKFP]

PS3





다음은 북한 어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비로소 '친환경 녹색 어뢰'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 어뢰는 '무소음 스마트 수륙 양용 초 스피드 녹색 잠수함'으로 발사할 때 그 성능이 극대화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친환경 녹색 어뢰의 특징은



(1) 열이 없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1200톤급 초계함을 한 순간에 두 동강 내면서도 열이 전혀 안 난다. 폭발음 듣고 2분 뒤 촬영했다는 해병대 TOD에는 승조원들은 검은 점으로 나타나는데 천안함이 잘린 면은 바다 온도와 비슷하다. 즉 사람 체온 보다도 더 낮은 열이 발생한다.



열 문제는 중요하다. 열이 발생하면 사람도 죽거나 심한 화상을 입을 뿐 아니라 바다 생물들도 죽는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열이 없기 때문에 바다 생태계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2) 파편이 없다.



구조된 천안함 승조원들 가운데 몇 명이 찰과상을 입었을 뿐 다들 멀쩡했다. 보통 어뢰는 폭발과 함께 엄청난 화염이 솟구치고 파편이 날아든다. 따라서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배만 두 동강 낼 뿐 파편을 뿌리지 않는다.



(3) 물기둥이 없다.



처음 기자회견 했던 천안함 함장이나 당시 생존자들 누구의 입에서도 물기둥을 봤다는 말이 없다. 구조된 사람들은 옷이 전혀 젖어있지 않았다. 수심 25미터 정도의 얕은 바다라면 어뢰나 기뢰가 터지면 바닷 바닥의 흙이 위로 함께 솟구쳐 올라왔을 텐데 말이다.



친환경 녹색 어뢰는 한마디로 구조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옷을 세탁해야만 하는 귀차니즘도 제공하지 않는다. 또 물기둥이 솟구치면 필연적으로 바다 속 생물들도 한꺼번에 빨려들어 공중으로 솟구쳤다가 낙하하면서 충격을 받아 죽게된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물기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바다 속 생물들에게 안전하다.



최근에야 해병대 초병이 물기둥을 봤다는 말도 있다고 국방부 장관이 말했다. 배가 두동강 날 당시 승조원이 못 본 물기둥을 2킬로 미터 떨어진 해병대원이 봤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아마 친환경 녹색 어뢰가 군함에 명중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분수' 였을 가능성이 있다.



(4) 정확히 두 동강 낼 뿐만 아니라 충격량을 조절한다.



친환경 녹색 어뢰는 함을 정확하게 두 동강낼 뿐만 아니라 선미는 침몰 시켜도 선미는 몇 시간 정도 떠 있게 한다. 따라서 선미의 승조원을 구조할 시간을 준다.

이는 친환경 녹색 어뢰에 슈퍼 컴퓨터 급 cpu가 내부에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군함을 타격하는 순간 친환경 어뢰에 장착된 슈퍼 컴퓨터가 작동해서 충격량을 조절한다. 선미에는 많은 타격이 가도록 하고 선수에는 적은 타격이 가도록 함으로써 선미 승조원은 생존할 시간을 준다.



(5) 연료통, 탄약 등은 건들이지 않는다.



어뢰가 터지면 군함의 연료통이나 탄약에 충격이 가해져 동시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절대 이런 것은 건들이지 않는다. 앞에서 말했듯이 슈퍼 컴퓨터급 cpu가 알아서 그런 곳에는 충격이 전달되지 않도록 조절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보통 어뢰의 경우 군함을 타격하는 순간 함교 등이 날아가 버린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오직 두 동강 낼 뿐 함교는 건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친환경 녹색 어뢰에 맞으면 함교에 있는 승조원들은 생존할 가능성이 100%다.



(6) 얕은 바다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수심 25미터의 얕은 바다에서 버블 제트를 발생시킨다. 버블제트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수심 100미터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래야 엄청난 위력의 물기둥 음속으로 솟구치면서 배를 작살낼 수 있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불과 수심 25미터, 더구나 보통 바다도 아니고 까나리 어장이라서 어부들이 버린 온갓 폐 그물들이 널려있어 실제 사용 가능한 수심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 분명한 곳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7) 소음이 없다.



당시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중이었는데 어뢰가 발사된 기미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는 친환경 녹색 어뢰가 보통의 어뢰처럼 기계식 추진체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자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자기 부상 열차처럼 마치 지구상 어디에나 있는 아주 약한 자기를 이용해서 수중을 항해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자기 부상 열차는 소음이 많이 난다. 그러나 친환경 녹색 어뢰는 영화 아바타에서 나온 것처럼 지구와 소통하면서, 즉 자연과 소통하면서 한 몸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혀 소음이 나지 않는다.



<장자>의 유명한 문구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기억하라.



친환경 녹색어뢰는 바닷 속에서 발사되는 순간, 이게 어뢰가 바다를 헤엄치는 것인지 아니면 바다가 어뢰를 싣고 가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자매품인 '무소음 스마트 수륙양용 초스피드 녹색 잠수함'의 성능은 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친환경 어뢰보다 못하지 않다. 처음에는 반잠수정이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지금은 잠수함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1) 무소음이다.



친환경 녹색 어뢰도 무소음인데 녹색 잠수함도 무소음이다. 한미 양국군이 전혀 접근하는 낌새도 못챘다.



(2)바다와 일심동체가 된다.



무소음에 더불어 대잠 레이더, 소나에도 전혀 잡히지도 않는다. 이는 녹색 잠수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워낙 친환경이라서 이 잠수함은 잠수하는 순간 바다와 일심동체, 한 몸이 된다. 즉 잠수함이 바다 속에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바닷물이 잠수함에 실려가는 것인지 구분 못하는 경계에 이른다.



잠수함이 곧 바다요, 바다가 곧 잠수함이다.



(3)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파고 3미터의 바다 위를 시속 42노트(시속 77.8킬로)로 달릴 수 있다.



(4) 할루씨네이션을 구사한다.



이게 정말 무서운 거다. 적 레이더가 추적하면 동체에서 또 다른 홀로그램 이미지를 방사시켜 레이더 상에는 마치 2개 내지 3개로 나눠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스타크래프트에서 하이템플러의 할루씨네이션 기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레이더 상에서는 새 떼가 날아가다가 무리가 흩어지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약 5분 정도 아예 레이더 상에서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5) 수륙 양용이다.



마지막 결정판이다. 이 잠수함은 수륙양용이다. 이번에 국방부 발표 자료를 보면 그 이상한 물체는 육지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새 떼로 보인다는 게 국방부 주장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잘 몰랐다. 이는 친환경 녹색 잠수함이 육지로 상륙해서 '차고'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보통 잠수함 기지를 건설하려면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다. 그러나 '무소음 스마트 수륙 양용 초 스피드 녹색 잠수함'은 그런 잠수함 기지가 필요 없다. 그냥 천막 친 차고 하나면 된다. 정말 친환경 녹색의 결정판이다.




솔직히 이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군부 및 정부에서 주장했던 것들은 말그대로 말이 안되는 상황 이거든요.

어뢰 공격으로 판단된다면 미국조차 개발하지 못했던 신개념의 어뢰를 북한에서 개발했다는 소리니까요.

[무한유희]

다른 건 몰라도 거기 영하 가까운 찬바다거든요. 왠만한 열은 그냥 식어버립니다. 무슨 양동이 물통도 아니고, 뜨거운 쇠도 물에 집어넣는 것만으로 식는데요.

그리고, 열 구축함 있어도, 잠수함 한대 놓치는 거 허다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함자체가 어뢰 정도의 폭박이 원인이 아니면 그리 쉽게 가라앉게 설계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일반 함정보다 두꺼운 장갑에, 더 많은 격실에, 유폭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설비에..

그리고, 미군이 버블제트 어뢰를 개발 못해요? 중국도 러시아도, 심지어 우리나라도 버블제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어뢰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로 제시한 어뢰종류들이 신문 기사에 나온 건 전혀 못 보신 모양이군요.

자신이 믿고 싶은 부분만 보고, 마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일단은 정부를 믿고, 결론이 나올 때가지 기다리죠. 의구심과 대립의 각을 세우는 건 그 이후도 늦지 않습니다.

[표향선자]

저 글 밑에 반박글도 몇개 있으니 같이 올렸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몇몇 부분은 아직도 모호하지만 어느정도 윤곽은 들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전문가들의 소견도 어느정도 나왔고.

[TKFP]

무한유희님//우리나라 및 미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버블제트 어뢰는 최소 수심 100m는 되야지 효력을 발휘합니다.
사고지점은 수심 25m 정도구요.

[TKFP]

그보다는 생존자들의 상태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만...

[무한유희]

그럼 수중폭발음파와 당시 발생한 지진파등은 자연발생한 거군요.

며칠 후 함수 건져보면 알겠죠. 그물로 가리는 거야 절단면 부위일 테니 머리부분이야 드러나겠죠.

지금 왈가왈부 해봤다. tk님은 아고라말 그대로 믿으실테니...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 그렇게 무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군대 그렇게 약하지 않구요. 하필 미중러일 이렇게 4강의 한 가운데 끼여 있어서 힘 못 쓰고 있어서 그렇지. 웬만한 나라 우리나라와 붙으면 철저히 발립니다.

[TKFP]

무한유희님//그것에 대해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됬었습니다.

지진파는 발생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선 2군데 이상의 위치에서 캣치를 해야 위치 역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지진파는 위치파악이 실패한 것을 해군에서 사고위치를 파악한뒤 그곳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할뿐 뒷받힘할 증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바다에서 지진파라는건 상당히 흔한일 이니까요.

[TKFP]

그리고 어뢰의 타격당했다면 천안함의 생존자들은 심한 화상과 고막파열등의 이비인후과에 대한 부상을 입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골절상만 입고 끝났지요.

다른 이유라면 모를까 지금 언론에서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어뢰에 대한 타격은 절대 아닙니다.

[무한유희]

군함 설계상 쉽게 부서지진 않습니다. 각종 격벽 구조에 내부유폭 방지. 장갑의 두께도 일반 함선과 애초 두께가 다르죠. [하지만, 어뢰엔 여전히 취약합니다]

화상 없는 건 어뢰 직격이 아니라 배가 어뢰의 수중폭팔에 의한 충격파로 두동강 난거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굳이 버블제트까지 아니더라도 말이죠.

고막파열 쪽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뇌진탕 환자들 수두룩하죠. 시체마저 그냥 익사가 아닌 기절 후 익사로 판명 났는데, 군함이 숱한 감지 장비 가지고 암초에 전속력으로 들이 받았겠습니까?

전속력 암초충돌이 가능한 케이스려면 단 하나 무언가 긴급 기동이 있었다는 건데, 승조원의 상태를 보면 평시 상태였다죠.

결론은 합동조사반의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의 석학과 전문가를 제쳐놓고 입만 싸댄 입전문가 들 주장을 믿는다면 그 쪽이야 말로 어리석은 거죠.

요즘은 컴퓨터도 좋고해서, 시뮬레이션 돌리면 왠만한 거 다 됩니다. 의혹이 해소되려면 어서 함수가 마저 건져져야 하는데. 이번 일 아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군사 다큐의 소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삼풍백화점도 보면서 창피했지만, 해외 다큐시리즈 중 두편이나 있더군요. 요근래 군용함선 참사는 별로 없었으니, 근대 군부태 참사와 무기발전사 해서 다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거울속세상]

무한 유희 님 ..

군대 다녀오셨는지요..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군대에서 사격이라는 것을 하면 실외인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귀에 무리가 가는 소음이 발생됩니다.
(사격 후 한동안은 소리가 거의 안들립니다.)
(영화나 드라마등을 보시면, 권총 사격장에서는 기본적으로 귀마개를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격 소음이 크기도 하지만, 실내의 경우 사격 소음이 퍼지지 못하고 벽을 치며 반사되어 울리면서 귀에 무리를 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어뢰의 경우 배를 동강낼 정도의 폭발력을 생각해 본다면, 승조원들의 귀를 손상시키기에 충분한 소음을 발생키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배는 격실로 이루어져 있고, 승조원들의 말대로 두명의 견시수를 제외하고 모든 승조원들이 함선 내에 있었다면 충격의 전달을 고려해 볼때 폭발 당시 함내에 있는 것은 폭발음 이외에도 강하게 친 종의 안에 들어가서 종소리를 듣게 되는 것과 같은 울림 현상도 겪게 됩니다.

즉, TK_FP님의 말처럼 '고막이 찢어지는 등의 손상과 귀와 연결된 비강등에도 충격에 의한 손상이 있어야 한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어느 승조원도 그러한 증상을 보였다는 말은 없습니다.

또한, 님께서 말한 '뇌진탕'은 부딛치거나 넘어지면서 생기는 것이지 폭발에 의한 충격파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