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이 먹고 싶어요.
달고 먹으면 잠이 깨고 맛이 있고 입안에서 녹고.
아... 배가 고프다. 갑자기 삼각김밥이 먹고싶다. 샌드위치.
초콜렛, 전 투유 32%인가 36%인가 그걸 즐겨먹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사라져있더군요. 그게 제 입맛에 딱 맞았었는데. 나중에 투유 다른 걸 한번 먹어봤는데 뒷맛이랄까, 제 입맛에는 잘 안 맞더군요. 차라리 오늘 먹은 가나 초콜릿이 더 낫달까. 아 그리고 발리였던가 검은 바탕에 파랑색이 있는 껍질의, 보통 다른 초콜릿 500원만한 크기에 1000원에 팔고 있는 그 초콜릿도 좀 맛있더군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만.
전 단건 솔직히 그닥 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초콜릿은 땡기더군요. 저의 경우는 단거보다는 짠걸 훨씬 좋아하죠. 어릴 때는 아부지가 몸에 좋은 소금이라고 잔뜩 사가지고 와서 입이 심심할 때마다 소금을 집어먹었지, 설탕을 집어먹어 본 적은 한 번도 없습죠.
그런데 어느 날 가방속에서 약간 녹은 초콜릿을 먹은 후로는 졸릴 때나 입이 심심할 때마다 찾게 되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초콜릿도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만. ㅋ
이게 정말 졸릴 때는 직빵이죠.
전날 밤에 늦게 자서 수업시간에 졸릴 땐 초콜릿 하나 사서 수업들어가게 되더라구요. ㅋㅋ
아, 맛있는 초콜릿이 먹고 싶습니다.
어 위의 말은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군요. '초콜릿은 맛있는데, 초콜릿이 먹고 싶다' 라는 말과 '초콜릿 중에서도 맛이 있는 어떤 특정한 초콜릿이 먹고 싶다' 라는 말로 대강 해석할 수 있겠군요. 저의 경우는 현재 후자입니다. 맛이 있는 어떤 특정한 초콜릿이 먹고 싶어요.
어디 맛있는 초콜릿 없을까요.
배가 고픈 밤입니다.
좋은 저녁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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