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에 접한 환상소설의 장르가 무협이어서 그럴까요? 소설을 쓰려고만 하면 자꾸 무협과 같이 무공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라고 해야 하려나 아님 강박관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몇몇 판타지소설에서처럼 그냥 베고, 찌르고, 막고 하면 간단할지도 모를 무술의 설정이 아닌 무협과 같이 청월검법이니, 청월광혼 등과 같은 무공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며, 이를 떨쳐내지를 못합니다.
그럼 무공 만들어서 쓰면 되지 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나 이거 만들려고 하면 암담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만들고 보면 이름만 다르지 그 무공이 그 무공 같고.
저도 그냥 세월의 돌, 드래곤 라자, 하얀 로냐프 강 등에서와 같이 특별한 검법이나 초식 없이 베고, 찌르고, 막고, 흘리고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를 해 나가는 그런 설정을 잡고 싶다 가도 다시 무협적 설정 쪽으로 기울곤 합니다.
이러다 제대로 된 글 하나 완성 못 하고 맷날 고민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답답 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원래는 그냥 하소연만 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조언도 부탁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부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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