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BL이든 브로맨스든 해당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이 많다는 걸 압니다.
최근 강호정담 게시글에서는 단순히 동성애를 이상성욕이니, 변태(똥꼬충)들이나 하는 짓이니 하는 댓글들을 봤고요.
작년 공모전 2위 했던 글인 투자 관련 소설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성애자에 대해 작가가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고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불호를 외치시는 분들은
BL 요소가 소설에 들어가는 것이 싫은 것인가.
아니면 동성애 그 자체가 싫은 것인가.
무슨 이유 때문에 이상성욕을 가진 사람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는 것일까요.
그래서.. 제목은 살짝 어그로였고요, 이 질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웹소설 속 등장하는 동성애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동성애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소설에 나오는 것 자체가 싫다,
혹은 나는 여캐 나오는 것도 싫고 애초에 이상성욕이니 하는 표현 쓴 적도 쓸 생각도 없다,
혹은 브로맨스까진 허용한다.(브로맨스의 범위는 어디까지로 보시는지..?)
혹은 그냥 요즘 문피아 내로남불식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을 뿐 지들이 뭘 하든 상관없다.
등등. 여러 입장이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관련 전공이라 학부논문 주제선정 중에 있습니다. 후보들 중 하나라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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