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는데 대학교에 오니 언어지식을 담아놓은 항아리에 뚫린 구멍이 더 커진듯 합니다. 게다가 다시 채워넣지는 않아서 지금은 거의 고갈지경이에요...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관한 글을 읽는데 나는 거기서 나온 단어나 그 비슷한 단어를 얼마나 알고있고 얼마나 쓰고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처참하더군요.
소설과 시를 읽고있긴 하지만 예전보단 남는게 덜한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말을 잘하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어요. 가끔 토론을 볼 때 아무리 요상한 논리를 전개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입장에서 보기엔 조리있게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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