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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도를 아십니까?

작성자
공허의기사
작성
09.12.16 02:10
조회
486

오늘 오랜만에

"도를 아십니까"  를 만났습니다.

해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고 있는데, 누군가 저를 보며 말을 걸어오더군요.

응? 길을 물어보려나? 나도 이 근처 잘 모르는데...하는 심정으로 해드셋을 벗어보니..

"저, 인상이 참 좋으신데 말입니다..."

로 시작하여 .... 도와 기운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시더군요 ㅇㅅㅇ

"도를 아십니까?"

"도?  도刀 말입니까?  그야 물론 알고 있지요.  바로 제 몸은 도刀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피는 철이며 마음은 유리.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

단 한번도 패주는 없......어라, 어디가십니까? 하던 도 이야기는 마저 하셔야지요?"

이렇 상황이 되어도 재미있겠다능 ㅇㅅㅇ

잠도안오고 뻘글이었습니다 -ㅅ-


Comment ' 7

  • 작성자
    Lv.54 소설재밌다
    작성일
    09.12.16 02:11
    No. 1

    그렇지만, 상대가 세이버의 경우를 든다면 반박할 말이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도은(導隱)
    작성일
    09.12.16 02:11
    No. 2
  • 작성자
    공허의기사
    작성일
    09.12.16 02:12
    No. 3

    그럴땐 그저 덜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12.16 02:23
    No. 4

    인상이라..
    증산도분인가
    신천지분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16 02:35
    No. 5

    ㅋㅋㅋ 저번에 저도 인상이 어쩌구 하면서 말 거신 남자분 있었어요.
    중요한건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왠지 다 맞는 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들어도 믿지 말아야 한다는거죠. 결국 다 떠보는 형식의 하나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12.16 02:37
    No. 6

    예를들어
    힘드십니까? - 요즘세상 하나도 안 힘든사람이 이상하죠
    가족중 한명이 아프십니까? - 친척이나 가족중 아픈사람 한명도 없기도 참 힘들죠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꽝
    작성일
    09.12.16 08:56
    No. 7

    저는 올해 들어서 그런 사람들 딱 세번 만났어요.

    첫번째는 구로디지털에서 남녀 두분이 도 어쩌고 했고...

    두번째는 강남에서 여성분이

    세번쨰는 집에서 자고 있는데 방문으로...

    제 대답은 손사레였습니다.

    다 사기임. 남의 돈 우려먹을려고 한 것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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