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사람들의 이상한 변명..

너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글쎄. 나의 문제라....

연말에 오랜만에 걸려온 옛연인의

대화의 주제치고는...

너무 좋지 않은 주제.

어이어이..

나의 문제를 심도 있게 따져봐야 하는거니?

아침에 술에 취한 여자의 전화.

잠시 무서웠습니다.

전화번호 바꼈는데

얼캐알고 했을까...

간만에 욕을 들었더니..

갑자기 기름진 고로케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소설재밌다]

번호가 바뀌면 자동으로 넘겨주는 서비스가 요즘엔 있지 않나요?

[자료필요]

아하... 일년간 서비스 된다고 하던 기억이..

[야채한아름]

그거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안해줍니다;; 저도 이번에 그렇게 바꿔서..

[悲戀歌]

바람피는 거는... 참!! 변명할게 없는겁니다. 그냥 무조건 미안하다 해야죠..ㅎㅎ 응? 난 왜 이렇게 당당한거지?;;;;;;;;;;;;;;;;;
미안하다...ㅠㅠ 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 등등들아..ㅠㅠㅋ

[레피드]

간단한 일입니다.
바람핀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 죄책감을 벗어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잘못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죠. 상대에게 책임전가하기.
너에게 문제가 있었으니 내가 이렇게 된 거다. 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자신의 죄책감을 줄여보려는 것이죠.

그래봤자긴 하지만요(본인이 저지른 행위자체가 달라지진 않으니까요.)
별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개소리라고 치부하고 넘어가시면 되요.

근데 왜 욕을 먹으셨는데 기름진 고로케가???

[소울블루]

바람핀 고로케...;ㅅ;

[콜드펜슬]

크게 마음 쓰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은 불리해지면
무언가 변명할 거리는 찾거든요.

[Upez]

뭐.. 저한테 그런말을 한다면 아예 대꾸 안 하고 끊겠습니다은,,,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바람은 왜 피우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