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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꿈을 꿨습니다..슬프네요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
09.12.12 00:16
조회
223

6년을 함께보낸 우리집 개는 조카가 태어나고 나서 상당히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결국 녀석은 다른곳으로 입양을 갔죠.

문제는 녀석이 애완견으로서는 성격이 많이 퉁명스럽다는건데.

새집에 가서 구박받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잊고 있었는데

집밖에서 나한테 조그많고 더러운 개가 달려드는데.

녀석이었습니다.

날보고 너무 반가워하는 녀석의 더러운모습에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집으로 데려와서 깨끗이 씻기고 밥을 주고 어떻해야하나 고민하느넫

부모님이 돌려보내야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한창 고민하다가 어쩔수없이(어차피 실질적으로 개를 돌보는건 내가 아니니까) 맘이 굉장히 아프지만 돌려보내고 나서....

꿈에서 깼어요..

이건 내가 녀석을 딴곳으로 보낸데 죄책감을 품고 있구나라는 꿈일까요

꿈이 어찌나 생생한지...

잠에서 깨고나서 계속 우울하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39 레벨V
    작성일
    09.12.12 00:18
    No. 1
  • 작성자
    Lv.1 가온
    작성일
    09.12.12 00:20
    No. 2

    여건이 되신다면 한번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히 개도 반가워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일
    09.12.12 00:24
    No. 3

    흠....그런데 다른곳으로 입양간 개는 전주인이 찾아가면 안되거든요..
    개가 새주인에게 정을 붙여야하기때문에....
    한번 잘지내는걸 보고싶긴한데..
    사실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없을때 사라졌기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온
    작성일
    09.12.12 00:30
    No. 4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잘 지내고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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