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듣기엔 꽤 지루한 느낌의 고전소설도
장르 소설만큼 재미있는게 많죠.
특히 근현대의 소설은 대중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토마스 만의 '토니오 쾨르거'
이문열의 '금시조'
둘 다 자전적 소설이자 엄청난 문장력, 자아갈등과 성장을 다룬 소설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깨달음의 길을 매우 잘 표현했고
부처님과 동시대의 동명이인이자 서로 다른 깨달음의 길을 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재밌습니다.
테드 창의 단편 ' 이해' . 현대 SF의 고전 예정작이나 마찬가지인 테드창의 작품 중 깨달음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로 표현하면 이러지 않을까 생각되는 글입니다.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라이겐'
이 작품은 유럽을 몇 십년동안 스캔들에 뒤들썩하게 만들었죠.. 등장인물 한 열명 정도가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불륜을 저지르는 희극인데..
성 관련 장르소설 작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입니다.
성행위 전 대화 -성행위- 후 대화 구조인데
대사들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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