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

를 어느 정도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단순한 산업논리로 말하긴 힘들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각종 전망 보고서에서 얼마이내 일자리가 어느정도 사라지니, 몇십%의 인간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니 하는데,

좀 과장되지 않았나.

그정도로 대량의 실직이 일어나게 된다면

산업 논리가 아닌 정치 논리 문제란 생각입니다.

아마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법 같은게 생기지 않을까요.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하고,

도입하더라도 기업에서 일정비율 이상 인간을 고용해야 한다는

법이 나올 거란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린콩]

인공지능까지 갈 것도 없지, 지금 기술수준에서도 자동화 설비로 고용 억제하는 걸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는 걸요.
즉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 충분한 자본과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자동화설비 제한 풀어주고 고용탄력성 올려 주면, 너도나도 대규모 해고와 자동화설비확장으로 돌아 서 버릴껄요?

[바람의책]

좀 자세히 알고 싶은데 뭘로 검색하면 나오는 법인가요.
법 검색 사이트에서 자동화로 검색해도 그런 법이 안 보이네요. 검색 능력이 딸리는 건지 ㅜㅜ

[말린콩]

저도 자동화기기에 의한 고용저하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못 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조업의 자동화 설비로 인한 생산성 증가, 제계의 요구-노동유연성, 정부정책 -고용 촉진 등을 보고 정부가 고용감소를 늦추기 위한 제동을 걸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해도 제조업은 현재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더라구요.

[글도둑]

직접적인 규제는 아니고, 일종에 정책 입니다.

따르지 않아도 패널티를 물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따라와달라는 이야기입니다.

대기업은 최소 고졸 % 채용. 대졸 % 채용. 이런 규정도 있습니다.
제가 인사과 담당은 아니라서 자세한건 모르겠다만, 정부에서 기업에 요구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게 나라가 정상일때 그런거고, 정부가 동물농장이니 이런 법규가 잘 지켜질리도 없고 규제 하지도 않고... 뭐 그런거죠.

그깟 투표로 뭐가 변한다고 하지만, 이런 부분도 변할 수 있는 겁니다.

[백각]

과거에 가내수공업 체제에서 공장으로 전환할 때도 엄청난 저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공업자와 장인들이 시대의 흐름을 돌려놓지는 못했죠.
아마 이번에도 같을 겁니다.
중간 과정은 엄청나게 고통스럽겠지만, 자동화 과정이 끝나고 나면 인류는 노동으로부터 해방됩니다. 단순한 청소나 채굴에서부터 연구, 번역, 창작에 이르기까지...
그 때가 되면 직업이라는 게 생계유지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소득제가 도입되겠죠.

[[탈퇴계정]]

인공지능의 범위적인 문제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단순 입력에 따른 출력만 하는 현재수준.. 자동화 시스템. 독자적인 판단 불가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론이 가능한 수준.. 이지 기능으로 편리한 기능이 적용됨, 문제는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지만, 돌발상황이나 입력되지 않는 상황판단이 불가
논리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수준이 되어야 인간을 대체할수 있죠.

이런 인공지능이라면 인공지능대신에 인공인격이라고 불려야 할듯합니다.
그런 세상이라면 인간의 효용(존엄)성이 사라져서, 인간을 짐과 같이 사물취급하게 될거에요.

[고락JS]

자동화 설비로 고용 제한하는 것을 억제하는 법 같은 것은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일단 그런 이유를 빌미로 기존의 노동자들을 무제한 해고하는 것은 제한을 가하려고 하겠죠.

[글도둑]

적어도 판사는 인공지능이 대체 했음 좋겠습니다.

판사의 자질도 심히 의심스러운데다, 공정성은 이미 안드로메다에다 팔아 먹은지 오래된 곳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