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공지능 알파고 뿐 아니라 왓슨도 유명하죠.
보험사 CS는 생각보다 아주 복잡합니다.
간단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적지 않죠.
심지어 수 많은 판례까지 검색해서 판단도 한다고 하는군요.
보험사가 가능해진다면, 왓슨을 도입할 회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한전이나 KT 같은 공룡기업은 하루 문의전화가 엄청날텐데요. 보험사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문의가 많다고 볼 수 있죠.
두어해 전 스마트워치를 구입해서 음성명령을 활용했을 때와 지금은 인식률이나 처리에 있어서 많이 달라져 있고, 앞으로 더욱 더 발전속도가 가속화 되어서 이게 머잖아 아주 당연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는 사소한 습관마저도 다 학습하고 대응하는 비서의 등장이 머잖고, 나아가 데이트 서비스도 나올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예를 들어 이런거죠.
요즘 제가 그런쪽으로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이미 구상하고 있는 개발업체도 있을지 모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나오는 거라...
쨌든..
남자는 데이트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상현실 안에서 다양한 타입의 미모의 여성과 첫 만남부터 여러가지 상황에서 대화를 하며 데이트를 할 수 있지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집니다.
기존 연애 시뮬레이션의 가상현실판 같지만 다른 점은 인공지능의 도입입니다. 즉, 이 데이트 프로그램의 AI는 실제 여성 서비스 가입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합니다. 그리고 남자 가입자의 행동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상대 여성도 실제 남성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한 인공지능에 따라 행동하고 말하는 여러 유형의 남성과 가상 데이트를 해보게 됩니다.
지난 이세돌과 대결했을 때와 달리 이제 1년도 지나지 않아 전서의 10단쯤 되어 있는 알파고를 보면, 10년 후를 생각해 보면 사람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오히려 더 정교하고 치밀하게 사람과의 대화가 가능해 질 거라 봅니다.
그러니 설정함에 있어서 굳이 인공지능 특유의 느낌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냥 기계지만 기계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설정해도 문제가 없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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