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감독의 농담이 결국 프로야구 선수협까지 부추켰군요
현대그룹이 망가진 지금 유니콘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입성은
상암이외에 다른 뾰족한 수가 없었겠지요
그런의미에서 김재박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선수협까지 나서게 되다니...이쯤되면 난감합니다
선수협의 주장에 따르면 상암구장은 국민모두의 것이지 축구인의 전용물은 아니다...라는건데...쩝...
참고로 저는 사회인 야구를 합니다만 이미 국내에는 수백개의 사회인 야구리그가 있고 수천개의 사회인 팀이 있습니다
이들 사회인 야구팀은 어디 변변한 그물망이라도 있는 곳에서 해보는게 늘 소원입니다...각지역의 야구경기장은 언감생심이고 프로구단 얼씬도 안하는 동대문야구장 임대료는...감당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물망이라도 있는 학교 구장 한 번 빌릴라 치면 별별 아쉬운 소리 다 해야 하고
그것도 경기나 가능하지 연습은 꿈도 못꿉니다
자기들 야구장도 야구팬과 나눠쓰지 않으면서...남의 축구장을 바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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