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때 워낙에 충격적이라 꼭 강호정담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추석이라, 중간고사라...
행사가 많아서 흐지부지 잊다고 오늘에서야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깜짝 놀란 사건이라는 것은 바로 선생님도 고무림를 한다! 라는 겁니다 -_-;;
[별로 깜짝 놀랄 만한게 아닌가?]
제가 몇 주전 교무실에서 부득이하게 제가 잘 모르는 선생님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작업표시줄에 고무림 홈페이지가 최소화 된 것을 봤습니다.
전 깜짝 놀란 충동적으로 고무림 홈페이지를 클릭했고 고무림 홈페이지가 떴습니다.
아마 선생님께선 소설을 보시다가 다 못보셨는지 최소화 하시고 운동하러 가신 것 같았습니다.
전 혹시 고무림 회원이 아니실 까 하고 뒤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로그인이 되지 않았더군요. -_- 그래서 다시 선생님께서 보시던 소설 페이지로 돌아가기 위해서 앞으로를 눌렀습니다. 그랬는데 화면은 이상하게 뜨질 않고..
너무 놀란 나머지 대충 작업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_-;;
그 선생님은 제 친구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무협소설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자주 접속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교무실에 들리면 그 선생님께선 고무림에 접속하셔서 소설을 보셨으니!
어쨌든.. 왠지 선생님에 대한 편견 중 하나를 없앤 기분이 들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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