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8.08 09:47
조회
1,342

프로레슬러들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전에 한창 프로레스링을 좋아 해서 보고 있었을 당시 저게 사람의 맺집이고 사람의 운동능력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프로레스링을 본 시기는 1차는 헐크호건 활동당시, 2차는 존시나, 레이미스테리오 활동하던 시기) 


아 물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것은 알고 봤습니다만, 그것을 감안하고 보면서도 경이적이다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해가 흘러 미국 프로야구선수 중에 흑인거포(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군요)아 금지약물 복용으로 걸려 생애에 걸쳐 쌓은 커리어와 명예를 모두 잃게 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을 보면서  프로레스링 선수들이 뇌리에 떠올랐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보기에는 더 아프게 실제로는 덜 아프게 때리고 맞는다는 점을 감안해도 어지간하게 운동한 사람도 한두방 맞으면 헤롱헤롱할만한 공격을 수도 없이 맞고 또 맞고...한번만 시전해도 기력이 다 빠질만한 기술을 구사하고서도 헉헉 대다가 살아나서 또 기술걸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말 아무리 보여주기 식이라지만 스테로이드라는 단어에 곧장 프로레스러가 떠오를 정도로  극한으로 단련된 육체라고 생각햇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육체로 프로레스링 기술을 펼치니, 비록 짜고 치기라는걸 알면서도 즐기며 볼 수 있는거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8.08 14:36
    No. 1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심해서 처방에 신중을 기하죠.

    그런데 말이죠. 세상에 약물은 하나만이 아닙니다.

    GNC 같은 건강보조제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지만, 단기간에 근육 증가를 2배로 늘려주고 힘도 더 내게 해 줄수 있습니다. 고통도 잠시 잊게 해주죠.

    이런 약을 먹음 자연스럽게 밤에 죽을것 같은 피드백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진통제도 같이 먹습니다.

    애초에 프로레슬러들은 부상이 잦아서 스테로이드 처분 많이 냈을 겁니다.
    도핑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palmaris
    작성일
    16.08.08 16:41
    No. 2

    역대 프로레슬링 선수들 상당수가 약물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구wwf(현 wwe)에선 빅맨들 위주로 밀어주다보니 약물로 쉽고 빠르게 몸을 부풀리려는 시도가 없을수가 없었죠. 실제로 워리어, 헐크호건이랑 동시대에 활동했던 다수의 프로레슬러들이 약물부작용이 의심되는 심장마비로 많이들 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palmaris
    작성일
    16.08.08 16:54
    No. 3

    심장마비사를 통한 그런 의혹이 불거지고 나서야 wwe에서 약물문제를 자체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인걸로 압니다. 지금은 그나마 예전보단 확연히 양호해진 수준이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1840 무협 용어에 관한 질문 좀... +3 Lv.11 신비한k 16.08.09 1,116
231839 글이 노출이 안되는 이유. +6 Lv.21 사자룡 16.08.09 1,064
231838 플렉수오사 비비파라 키우기 +4 Lv.56 최경열 16.08.09 1,231
231837 이 더위에도, 그들은 만나는 구나 +6 Personacon 히나(NEW) 16.08.09 1,010
231836 예전에 문피아에서 연재하던 철혈의왕좌 사라졌나요? +2 Lv.56 바른말 16.08.09 1,085
231835 예전에 그린 만화~~ +4 Personacon 르웨느 16.08.09 906
231834 문피아에서 보던 글이 +36 Personacon 르웨느 16.08.09 1,528
231833 개인사정 +1 Lv.54 소설재밌다 16.08.08 879
231832 아아 또 축구 스코어 예언 하나 해볼까요? ㅎㅎ +7 Lv.37 네라이젤. 16.08.08 860
231831 할인한다고 이벤트 베너 뜨는 작품들 조심하세여 +3 Lv.99 립빠 16.08.08 888
231830 문피아 데이터 생각보다 많이 나가네요 +6 Lv.50 초용운 16.08.08 827
231829 묘사를 상상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6 Lv.56 바른말 16.08.08 807
231828 소트니코바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Lv.24 약관준수 16.08.08 1,169
231827 난 쓰레기다 난 변하지 않는다. +4 Lv.1 또띠아1 16.08.08 809
231826 정담을 공격하는 부계정들 +3 Lv.60 카힌 16.08.08 886
231825 오버워치 전리품상자 75개 개봉 결과. +2 Lv.91 슬로피 16.08.08 983
231824 요즘 왜 이러나요? +3 Lv.15 뷰슴 16.08.08 958
231823 지역감정 조장 안타깝네요. +23 Lv.1 [탈퇴계정] 16.08.08 1,204
231822 할머니가 바를 만한 영양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3 Lv.24 약관준수 16.08.08 785
231821 여러분들은 서재 게시판에 글 많이 안 쓰시나봐요... +6 Lv.37 네라이젤. 16.08.08 890
231820 무협에서 언어나 표현방법 때문에 보기 싫어지네요. +5 Lv.68 사랑해달곰 16.08.08 1,147
231819 맨유 개손해본거 아닌가요 ?? +5 Lv.58 ㅁㅊㄸㄹㅇ 16.08.08 927
231818 충전시 추가해주는 이벤트 이젠 안하는군요.. +1 Lv.84 카르샤니안 16.08.08 1,040
231817 게임 판타지를 써보는중입니다. +5 Lv.95 나이트오크 16.08.08 984
231816 셀레리아나 번식 +4 Lv.56 최경열 16.08.08 1,083
» 스테로이드 하면 프로레스링이 생각납니다. +3 Lv.60 카힌 16.08.08 1,343
231814 박태환 선수의 스테로이드 복용문제 +10 Lv.72 innovati.. 16.08.08 1,242
231813 캐릭터 설정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6 Personacon 르웨느 16.08.08 1,232
231812 소설을 쓰는 중인데요 +6 Lv.60 카힌 16.08.08 1,078
231811 레스터 시티 : 맨유 , 커뮤니티실드 경기중입니다. EPL D-5 +2 Lv.26 바람과불 16.08.08 1,06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