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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는 틸란드시아 중에서 제일 큽니다. 높이가 1m이고 지름이 55cm 입니다.
사람들이 파인애플 닮았다 해서 파인애플 사진도 같이 올리는데 파인애플 꼭지는 반만 닮았지만 파인애플 나무 하고는 많이 닮았고. 알로에 하고도 닮았다는 분도 있고요. 이정도 크기이면 공기정화 식물로서의 기대도 충족 하리라고 보고 침실에다 두었습니다 잠 좀 잘 오라고요.
그 덕인지 다른 탓인지 어제 밤은 잘 잤습니다.
물에 담그려고 해도 우리 집는 샤워실은 있어도 욕조가 없어서 목욕을 못 시키는 대신에 스프레이를 아침저녁으로 해 주는데 어떤 전문가는 목 마른 이에게 스프레이 한두 번 해주어서 뭐하나 하지만 좁은 데에서 억지로 목욕 시키면 부러질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은 잎 사이에 물이 들어가지 못하게 거꾸로 해서 샤워하면 좋다 하는데 관리실에 물어보니 물 저장 수조에는 수도물이 그냥 들어 왔다가 바로 나가니 염소가 빠지지 않는다고 답해서 그 방법도 못하는 게 염소 있는 물을 관엽식물에 계속 주면 잎 끝이 마른다고 하는 글을 읽어서 물은 반드시 하루 재워서 주거든요 그리고 물 조루로 뿌리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손대다 보면 새싹이 부러져서 떨어지면 못쓰게 됩니다.
이렇게 물 주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틸란을 기르는 사람마다 다른데 다 그 사람 경험으로 보면 최선의 방법인데 틸란이 요구하는 물의 량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통찰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우리 집에는 놀러 오는 이가 없어서 보여 줄 수가 없어서 문피아에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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