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1% `인터넷 폐인`
(::"컴퓨터없으면 무력감...가족과 갈등"::)
초등학생 10명중 2명이 인터넷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 넷 이용시간 길수록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9일 공개된 경희대 교육대학원 고은별씨의 석사논문 ‘초등학생 의 인터넷 중독상태와 학교생활 만족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초등생의 21.2%가 ‘인터넷을 하지않으면 무 력감을 느낀다’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가족과 갈등이 있다 ’ ‘인터넷 사용뒤 눈 머리 손이 아프다’는 등 인터넷 중독증 세(중독경계상태 13.3%, 중독의심상태 6.5%, 중독상태는 1.4%)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3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서울 노원구의 42 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시간이 길수록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의 학교 생활만족도지수는 3.17점(5점 만점)으로, 1시간미만 사용(3.54점 ), 1~2시간 사용(3.51점), 2~3시간 사용(3.39점)하는 학생들보다 낮았다.
또 인터넷 중독상태가 심할수록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아진 것으 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이 정상상태인 경우 학교생활만족도 지 수는 3.54였고, 중독경계상태(3.29), 중독 의심상태(3.17), 중독 상태(2.43) 순이었다.
이진우기자 jwlee@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affair/200408/09/munhwa/v7158712.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6668&u_b1.targetkey2=715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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