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무척이나 살인마의 얼굴이 궁금한가 봅니다만
전 이들의 궁금증이 더 궁금합니다
왜 얼굴을 보고 싶어 할까요
성범죄의 경우...다시 사회에 나올 경우에 주변인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와 재범을 막기위한 사유로 얼굴을 공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살인용의자는 상식적으로 다시 사회에 나올 일이 없습니다
논란끝에 사형제가 폐지 된다 하더라도 말이죠...
어찌어찌해서 불가피하게 얼굴이 공개됐다면 모르겠습니다
안보이겠다는데 굳이 얼굴보자고 요구하고 항의하는 이유나 심보를
전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인권은 들먹이고 싶지 않습니다
신성한 인권이 그런 호기심이나 궁금증따위로 훼손되는게 싫기 때문입니다
물론 누구나 궁금할수는 있습니다
저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지만 궁금하다고 공개를 요구하는 건
더더욱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에겐 자식이 있더군요
자식을 장래를 위해서 복수심의 근원인 전 아내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살인마도 자식의 장래는 바라는데...
사람들은 그 자식이 세상에 따돌림 당하고 대 를 이은 범죄자가 되길
바라는 걸까요?
전 문득 고 김선일 씨의 살해장면을 궁금해 하고 찾아보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비슷해 보이는 사람들이 그런 살인마는 인권이 없다고 부르짖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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