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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風靈刃
작성
04.06.26 21:43
조회
810

전에 올라왔던 '외국인의 한국평가'에 대한 답변이랍니다..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

>>분단 하구서두 이만큼 산다. 니들 욕심땜에 분단 안했음 어땠을거 같냐

■ 세계에서 보기드문 단일민족 .

>>부럽지?

■ 암 사망율,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율, 교통사고, 청소년 흡연율, 국가부채각종. 악덕 타이틀 에는 3위권밖으

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종족. .

>>미국 마약소비량, 총기사고율, 재산 분배율 부터 하나씩 따져볼까?

■ IMF경제위기를 맞고도 체2년 남짓한 사이에 위기를 벗어나 버리는 유일한종족. .

>>할 수 있음 해봐라.

■ 자국축구리그선수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축구장 열라 썰렁하지만 월드컵때는 700만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외신으로 부터 '조작'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종족. .

>>축구보다 소중한게 뭔지 알기때문이다.

■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다가 갑자기 4강까지 후딱해치어 버리는 미스테리 종족. .

>>스케이트 타다 쇼해서 금메달 타는 나라두 있는데 신기할거까지야

■ 미국인들로 부터 돈벌레라 비아냥받던 유태인족을 하루아침에 게으름뱅이로 내몰아 버리는 엄청난 생활패턴의 종족. .

>>놀땐 브라질보다도 잘놀아 ㅡㅡ+

■ 조기영어 교육비 세계 부동의 1위를 지키면서 영어실력은 100위권수준의 종족. .

>>솔직히 돈아깝다 ㅡㅡ;

■ 그러면서 세계각 우수대학의 1등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미스테리 종족. .

>>수준이 다르지 ㅡㅡ+ 미적분, 삼각함수 니넨 대학가야 배운다며? 넘 느린거 아녀?

■ 매일아침 7시 40분까지 등교해서 밤10시, 11시까지 수년간을 공부하는 엄청난 인내력의 청소년 들이 버틴 미스테리 종족 한국. .

>> 그래두 담날 아침까지 마약에 취해있진않는다.

■ 물건은 비쌀수록 잘사는 미스테리 종족. .

>>눈은 장식인가? 악착같이 깍는 사람이 더 많다. 특히 기란.. 쿨럭

■ 아무리 큰 재앙이나 열받는일이 닥쳐도 1년내에 잊어버리고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메멘토 종족. .

>>그렇게 머리 좋아서 10년전의 아버지 복수하러 쳐들어간거냐?

■ 해마다 태풍과 싸우면서도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피해를 계속입는 대자연과 맞짱뜨는 엄청난 종족. .

>>해마다 테러당할짓 하면서 또하진않잖어. ㅡㅡ+

■ 쓰레기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도 망할듯망할듯 안망하는 엄청난 내구력의 종족. .

>>쓰레기를 알아보니 시끄러운거다. 쓰레기인줄도 못알아보고 냅두진 않는다.

■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야생종족. .

>>우린 힘없으면 소리라도 지른다. 니네처럼 힘없으면 짜져라가 아니다.

■ 6년동안 영어공부만 하고도 외국인과 한마디의 대화도 못하는 허무종족. .

>>니네 한국어 6년 공부해서 몇마디 하나보자. 라틴어 다음으로 어려운게 한글이다.

■ 조직폭력영화를 유난히 좋아하는 괴짜종족. .

>>허구헌날 벗기구 피튀기구 가끔 미국만세 외치는 헐리우드영화는 지겹거든 ㅡㅡ+

■ 매운걸 즐기는 무서운 종족 .

>>느끼한거 입에 달구다니는 넘들이 더 신기해

■ 땅덩어리도 적으면서 우수한인재가 많이 나오는종족 .

>>그 넓은 땅에서 고른게 부시냐?

■ 세계인터넷 접속1위를 차지하는 할일없는 종족 .

>>못따라와서 안달인 주제에...

■ 기름한방울 없으면서 누구나 자동차 한대씩 있는 간 큰 종족 .

>>그런다구 기름 있으면서 남의 기름 뺏는 짓은 안한다.

故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유성(有星)
    작성일
    04.06.26 21:49
    No. 1

    몇몇 개는 눈살 찌푸리기도 했으나 압권이었습니다.(깔깔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돈오공
    작성일
    04.06.26 21:59
    No. 2

    정말 몇개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콸라룸푸르
    작성일
    04.06.26 22:25
    No. 3

    한국인이 썼다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공공의적
    작성일
    04.06.26 23:18
    No. 4

    저딴 반박을 할바엔 듣기 싫은 소리 듣는게 낫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26 23:37
    No. 5

    스스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네요.
    부끄럽습니다. 저런 글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유산균탁주
    작성일
    04.06.27 00:45
    No. 6

    그 넓은 땅에서 고른게 부시냐?
    상당한 재치 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4.06.27 00:46
    No. 7

    ■ 땅덩어리도 적으면서 우수한인재가 많이 나오는종족 .
    >>그 넓은 땅에서 고른게 부시냐?

    웃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4.06.27 00:46
    No. 8

    헉; 간발의 차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무혼
    작성일
    04.06.27 00:56
    No. 9

    정말 대단한 재치네요.. 그냥 웃자고 쓰신거 같은데.. 사람들이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는거 같네요 ^-^;; 확실히.. 어느면에선.. 앞세울수 있는게 있었네요 ;; 한국인이면서 여태 몰랏다는;; 대답에 한국인의 말투가 저절히 살아나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6.27 01:33
    No. 10

    단일민족이라는게 그렇게 자랑스러운 건가?뭐가 부러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ilentsea
    작성일
    04.06.27 02:27
    No. 11

    재밌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mr*****
    작성일
    04.06.27 06:21
    No. 12

    다른건 둘째치고, 한국이 단일민족이라는 것은 의외로 널리 알려진(그리고 누구나 믿고 싶어하는) 오류입니다.

    국사를 찬찬히 떠올려봅시다. 해외와의 교역이 분명히 있었고, 나름대로 눌러살게 된 해외인도 있었습니다. 일단 그들의 피가 유입되었습니다. 적은 양일지 많은 양일지 알 수 없지만, 일단 100% 내려온건 아니라는 소립니다.

    큰 전쟁이나 침탈을 몇 개 떠올려봅시다. 군인이란 절대 왔다가 곱게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씨를 뿌리고 갑니다. (베트남의 한국인 혼혈이나, 주한미군에 관련된 혼혈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왔다가 아예 눌러산 항왜도 있습니다. 거기다 '환향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제대로 대해주지 않는 '화교'도 있습니다. 소수라서 무시해도 된다 생각하신다면, 재일교포가 지문날인같은거 해서 열받으셨던 것과 다를게 별로 없는 상황임을 떠올리셔야 할겁니다. 게다가 동남아 등지의 노동자 유입과,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신부감을 사오는(정말로 사오는) 경우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삼국시대 혹은 그 이전의 분할되었던 국가 체제를 하나의 민족으로 볼지 따로 볼지는, 해석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연 언어나 제대로 통했을지도 의문이고(지금까지도 타 지방 사투리 제대로 알아듣기 힘든 경우 적지 않습니다. 그때는 더 심했겠죠.), 당시 사람들이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라는 개념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기존의 국사라면 통일신라 이후로 하나의 국가를 형성했다고 하겠지만, 그 위의 발해까지 친다면 남북국체제가 되어 따로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고려 - 조선 시기를 하나의 통일된 민족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위에서도 거론한 몇 차례의 외침이 있었으므로 '낯선 피가 섞여버린' 경우가 다소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7 08:18
    No. 13

    에..단일 민족이라고 외국계가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세계 각곳을 돌아다녀 보십시오. 한국정도면 단일민족이라고 할만 합니다.-_-;; 동남아, 유럽,같은곳 가보십시오. 한 민족의 비율이 80프로 넘는 국가는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에헤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철동
    작성일
    04.06.27 11:52
    No. 14

    단일민족이라는 점은 좋은 부분이지요.
    적어도 다민족 갈등이 일어날 소지는 없으니까요. 다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는 몇개국을 제외(프랑스라던지...)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민족적, 문화적 문제로 분쟁을 앓고 있지 않나요? 미국이나 영국처럼 완전 유혈사태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6.27 12:39
    No. 15

    단일민족이라 봐야죠 이정도면...세세하게 따지면 우리도 2종류로 분류가 가능 합니다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섞여서 구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mr*****
    작성일
    04.06.27 13:15
    No. 16

    다민족 갈등보다 더 나쁜게 있죠. 전라와 경상의 대립관계라고. 선거때 개표 결과로 언제나 증명되는 관계입니다. 그 외의 해프닝은 정말 수도 없고.

    그리고 한 민족의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조사결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믿을 뿐이죠. 또한 그 이야기는 나머지가 20%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대한민국의 인구를 5000만으로 치더라도 그 중 1000만은 이른바 다수 민족이 아니라는 결론이 됩니다.

    이런 식의 정의가 내려진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핏줄과 문화가 비슷해온 군집은 같은 민족으로 여긴다." 그런데 이런거 딱히 없죠.

    게다가 '핏줄'만으로 생각하자면, 임진왜란이나 일제시대때 일본에 넘어간 조선의 핏줄도 상당히 많고, 백제때까지 치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일본도 우리와 같은 민족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게 적용 안하죠. 거기다 중국의 조선족과 러시아쪽까지 쳐야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실제로는 유리할때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한척
    작성일
    04.06.27 15:54
    No. 17

    단일 민족...이건 아니건 상관없는데,
    문제는 그걸 무슨 대단한 자랑꺼리로 삼는 거죠.
    외계인이라도 와야..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라고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혜....*
    작성일
    04.06.27 21:23
    No. 18

    단일된 문화가 있으니 단일민족이죠
    외인의 피가 섞여봤자 얼마나 섞이겠어요
    에......또 일본인에 백제인의 피가 섞였다고 말하는데
    백제인이 국가멸망후 건너갔을대 엄청난 수의 원주민?이 살고있었습니다
    일본인의 조상이 시베리아에서 사할린을 거쳐 내려왔다고 하죠
    그리고 지역주의는 다른나라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란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이안
    작성일
    04.07.26 04:25
    No. 19

    경상도 전라도 정도의 구분이요?
    대부분의 다른 나라는 우리보다 훨씬 심각한 지역 갈등이 잇읍니다
    심지어 전쟁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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