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옹박을 보았습니다.
그저그런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토니쟈'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그의 액션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8년전쯤....
고등학생 때 제가 킥복싱을 반년 정도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한때나마 비슷한 류파(?)의 무술을 배웠던 처지로서 감탄이 아니 나올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생으로서 일정이상 배우고는 사실 더 배울 필요를 못 느껴서 그만두었었지요. 이유는 제가 무도인이 아니라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른 것도 배운적이 있어서 대충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만 배운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껄렁함 속에 충만한 자신감이 최고의 가치 중 하나였던, 치기어린 시절이었기에....지금 생각하면 웃음도 나옵니다. ^^
제가 옹박에서 본 기술들은 상당수 제가 배웠던 기술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날아서 돌려차고 하는 등의 현란한 기술들 말고 팔꿈치나 무릎등을 사용하는 것이나 몸에 스핀을 주어 활용하는 기술들 정도요....
아무튼....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열광(?)하실 정도의 액션이 나오니 한 번 보실만하다고 추천합니다. 물론 스토리는 좀 약하지만요...
이런 배우가 나타난게 대단히 반갑네요. 연걸이 아저씨도 요즘 늙었는지....통 양에 안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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