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옹박'의 충격!!!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
04.05.29 23:18
조회
877

오늘 옹박을 보았습니다.

그저그런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토니쟈'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그의 액션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8년전쯤....

고등학생 때 제가 킥복싱을 반년 정도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한때나마 비슷한 류파(?)의 무술을 배웠던 처지로서 감탄이 아니 나올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생으로서 일정이상 배우고는 사실 더 배울 필요를 못 느껴서 그만두었었지요. 이유는 제가 무도인이 아니라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른 것도 배운적이 있어서 대충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만 배운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껄렁함 속에 충만한 자신감이 최고의 가치 중 하나였던, 치기어린 시절이었기에....지금 생각하면 웃음도 나옵니다. ^^

제가 옹박에서 본 기술들은 상당수 제가 배웠던 기술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날아서 돌려차고 하는 등의 현란한 기술들 말고 팔꿈치나 무릎등을 사용하는 것이나 몸에 스핀을 주어 활용하는 기술들 정도요....

아무튼....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열광(?)하실 정도의 액션이 나오니 한 번 보실만하다고 추천합니다. 물론 스토리는 좀 약하지만요...

이런 배우가 나타난게 대단히 반갑네요. 연걸이 아저씨도 요즘 늙었는지....통 양에 안차더니..^^;;;


Comment ' 15

  • 작성자
    낙원
    작성일
    04.05.30 00:01
    No. 1

    충분히 인상적인 액션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더 헌티드 에서의 실전적인 것들이 더 끌리더군요(영화는 재미 없었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5.30 00:28
    No. 2

    토미 리 존스가 나온 영화였지요?
    나이프 스킬(?)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는 영화더군요....

    음...딴지는 아닙니다만 무에타이나 킥복싱은 충분히 실전적입니다.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등은 특별한 단련없이도 일반인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부위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

    허리를 유연하게 사용하여 상체와의 흐름을 왠만큼 연결만 시키면 각종 연속기가 가능한데 대전 오락에서 나오는 콤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요? 아무래도 학생 때 기준입니다만 대체로 좀 주먹 좀 쓰는 녀석들도 구식 파이팅 -기술보다는 주먹 힘등을 믿고하는 자신감(?) 넘치는 파이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넘 같으면 장담 못하지만 -^^;;;;- 왠만한 애들은 때리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별 의미없는 잡담들이니 그냥 웃어 넘겨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5.30 00:36
    No. 3

    그런데 투기류를 배우면 정신적 수양이 덜 된 학생때 -제 자신 기준-는 너무 호전적이 된다는 게 문제긴 문제입니다.
    사람은 먼가 배우면 써먹어 보고 싶어져서.....
    그러다 잘못걸리면 두들겨 맞을라구....^^
    살다보면 상식을 초월한 인간들을 보는데 몸 사릴땐 사려야 합니다...^^;;;

    제 친구는 검도를 배웠는데 꼭 작때기 같은 걸 가지고 -잘 안보이게- 다니더군요. 죽도는 너무 눈에 띄어서 쪽팔리는지 가끔....
    참내..지가 무슨 모래시계 나오는 이정재라고.......^^;;;

    뭐..자신감 측면에서 볼때는 '지나치게 소심하고 내성적인 학생들'에겐 좋겠습니다만 부작용도 많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5.30 00:47
    No. 4

    음....제가 단 댓글들을 보니 '옹박'에 충격을 너무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런 유치한 글들을 잘도 적어 놓았군요.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5.30 01:00
    No. 5

    노인네(절대 비하하는거 아님.)가 정말 쌩쌩하죠;;;
    토미 리 존스가 첫장면부터 봤을때, 그리고 뗀석기와 간석기시대의
    원시적 방법대로 칼을 만드는거나... 왠지 자연인같이 느껴지던데...
    혹시 특수부대같은데서 이런걸 가르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통연
    작성일
    04.05.30 01:13
    No. 6

    전 영화는 못봤지만 아까 강호정담에 잠깐 올라왔던 옹박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도저히 생각지도 못한 동작이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5.30 02:05
    No. 7

    근데 그 삼륜 오토바이-_- 로하는 잭나이프 턴 진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낙원
    작성일
    04.05.30 09:03
    No. 8

    딴지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유념치 마세요.
    저도 댓글을 달아 놓고 잘못쓴게 아닌가 했는데, 그냥 그런것을 더 좋아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
    여담이지만 영화는 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5.30 10:37
    No. 9

    전 첨에 다들 '옹박', '옹박' 하길래 대체 그게 무언가...
    했더니, 지난번에 친구와 하교길에 얘기하던 거였네요.
    그때 와~ 멋있다~ 그래놓곤... 막상 영화제목을 대하니 뭔가 했어요. ^^:
    언제한번 친구랑 보러 가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4.05.30 11:26
    No. 10

    '투기류를 배우면 정신적 수양이 덜 된 학생때 -제 자신 기준-는 너무 호전적이 된다.'
    이말에 공감을... 저 자신도 초딩 1학년 때 태권도를 배우고
    너무 자신감이 충만해져서 여기저기 싸우고 다녔던 기억이...;;;
    그리고 무술 좀 배웠다고 설치다가 터진 놈들을 한두명 본 게 아니라
    더 공감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5.30 12:50
    No. 11

    보고 싶지만....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5.30 15:19
    No. 12

    대길님 말씀하신 장면이 혹시 오토바이 뒷바퀴 들려서 턴하는 것입니까?? ^^
    저도 유심히 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사전 작업(?)한 듯 싶던데요....
    저도 예전에 바이크를 조금 탔습니다만....제 상식으론....^^;;;;
    어쨌든 그런 거 말고 토니재가 몸으로 때우는 건 전부 실제로 했더군요...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기계체조 선수 저리가라'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ArRrRr
    작성일
    04.05.30 16:09
    No. 13

    킥복싱 하니 생각나는데
    제 고등학교 친구중 한명이 방학때 킥복싱 도장을 다녔는데
    그 친구가 유도 2단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좀 호전적이 되었는지,
    관장님을 깔보는 겁니다 -_-;
    하루는 관장님 한테 뎀비다가 죽도록 맞고
    다음날 학교 않 나오던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4.05.30 17:42
    No. 14

    저도 너무 보고싶은데 시간이없다는,,,,이아니라 돈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4.05.30 18:58
    No. 15

    톡톡으로는 그런 동작이 불가능한걸루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169 이 소설제목을 알려주세요 +5 Lv.92 몽통 04.05.30 410
22168 신간안내에..용검전기가 +6 Lv.39 파천러브 04.05.30 389
22167 한국축구 차기 사령탑에 메추 확정 +9 Lv.39 파천러브 04.05.30 275
22166 [펌]대마도에 태극기를 꽂겠다!!! +8 Lv.26 jbsk 04.05.30 341
22165 헌책방에 갈까 합니다 +1 파천검선 04.05.30 266
22164 과거는 흘러갔다 리징이상훈 04.05.30 213
22163 초대형 거인의 유해 발견...(퍼옴) +15 리징이상훈 04.05.30 797
22162 쓸쓸한 연가 리징이상훈 04.05.30 181
22161 [펌] 온갖 역경이 나를 휘두를 때... +2 Lv.55 [탈퇴계정] 04.05.30 295
22160 [펌]일본웃긴동영상 +8 Lv.23 인의예지 04.05.30 661
22159 [무협드라마]녹정기2000 동영상과 사진 Lv.23 인의예지 04.05.30 338
22158 중국에도 된장이 있나요? +7 통연 04.05.30 301
22157 [질문] 총판이라는 곳이 어디에 있는 건지요. +5 Lv.1 미터마이어 04.05.30 276
» '옹박'의 충격!!! +15 Lv.1 북천권사 04.05.29 877
22155 황제의 검 20,21 +11 Lv.44 劍1 04.05.29 395
22154 [펌]스타크래프트특집] 웃고넘겨요~ +5 Lv.1 혈반사접 04.05.29 662
22153 연재한담 사랑의 ?행시 이벤트 Personacon 연담지기 04.05.29 177
22152 넋두리...글 잘 쓰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2 Lv.1 철동 04.05.29 209
22151 지진이 발생해서리... ㅡㅡ; +15 Lv.17 억우 04.05.29 384
22150 축하해주셨던 분들... 죄송해요 +11 Lv.1 등로 04.05.29 581
22149 [질문] 스타크래프트 관련 질문입니다. +7 Lv.11 백적(白迹) 04.05.29 421
22148 영문 해석좀 (짧은거...) +14 Lv.1 명옥 04.05.29 377
22147 이런 빌어먹을~? +5 ▶◀幻士 04.05.29 259
22146 중국어도 높임말이 있나요? +9 통연 04.05.29 494
22145 좌절입니다..아. +7 Lv.75 ArRrRr 04.05.29 515
22144 =====구분선( 이 후로 양병거에 관한 어떠한 게시물도 금... +7 Lv.1 호접 04.05.29 447
22143 나는 사실이런적이 있다.... +9 Lv.1 04.05.29 547
22142 이정도면 수긍하겠습니다. +8 서비 04.05.29 393
22141 우리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96 콸라룸푸르 04.05.29 1,036
22140 '소위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게시물에 대하여... +14 Personacon 정담지기 04.05.29 73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