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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별...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
04.04.22 13:35
조회
265

이별은 마음으로 마음치기라서, 내가 아픈만큼 그 사람도 아프고 그 사람이 아픈 만큼 나도 아프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면 얼굴이 많이 아프지만

주먹도 그만큼 아프다. 다만 얼굴이 약하고 주먹이 단단할 뿐.

작용-반작용의 원칙은 어디에서나 적용되기 마련,

이별을 선언한 사람도, 이별을 받아들인 사람도

둘 다 아프다.

누구의 마음이 더 굳고,

누구의 마음이 더 약한 가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를 뿐,

뭐 마음의 굳고 약함이 계란과 바위처럼 차이가 나겠는가,

이별은 마음으로 마음치기라서

"그 사람은 나의 아픔을 모를거야"라는 생각은 둘 다 동시에 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가 차 놓고도...


Comment ' 2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4.22 16:27
    No. 1

    음 ! 뭔가 좋은 글 같군요 ;; 이별에 대한노래가 있는데
    박효신 4집노래 가운데 . . 그 흔한 남자여서 ~ 란 노래가 있습니다
    아주 아주 좋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4.22 16:32
    No. 2

    사는게 힘들어 그런 내게 쉽게 하는말 . . 시간이 너를 지워버리면
    모두 잊혀진다고 . . 술 한잔 기울여 나를 위로하려는 말 웃으며
    모두 고맙다 하며 끄덕거리며 이별에 건배 했지만
    너를 만져 본적 있겠니 너와 말해 본적 있겠니 너를 사랑하고 하는
    얘기겠니 ... 모른다고 모른다고 눈물이 뿌옇게 잔이 흐리도록 고여서
    슬퍼도 그 흔한 남자여서 난 울수가 없었어
    취한 날 보내며 인사하듯 쉽게 하는 말 힘을내 다시 시작인거야
    더 좋을꺼야 다른 사랑하라지만 너를 알고 하는 얘기겠니
    환한 반했겟니 너의 잔소리로 잠을 청했겠니 아무도 모른다고
    눈물이 가득히 잠 못 이루도록 고여서 슬퍼도 그 한한 남자여서
    난 남자라서 울었어 참을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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