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어체로 씁니다. 저의 비례를 용서하소소^^;;...
예전 천제황의 무협만화이던가에 보면 은자천, 즉 은자의 하늘이라는
곳이 등장하는 것을 보았다. 강호에는 원래 기인이사가 구름처럼 많은
법이며, 그런 기인이사들, 즉 은자들이 모인 곳이었던 것 같다...
회사일에 지치고 피곤하면 고무림에 들러 연재소설도 읽고, 감상/비평,
논검/비무, 강호정담란을 둘러보며 게시된 글들을 읽어본다. 특히 감비란이나
논검란의 글들을 읽고 있으면 이곳 고무림은 정녕 은자의 하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나도 무협 꽤나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숨은 고수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난, 감비란이나 논검란에 글을 써 본 적은 없고, 댓글도 잘 달지
않는다. 수많은 고수분들앞에서 나의 얕은 내공을 드러내기 두려워서이다^^;;...
근자에 정치애기로 정담란이 시끄러워 속세를 떠나 유유자적하고 계신 은자들께
누를 끼치진 않았는지 모르겠다. 오늘 강호정담 운영자께서 정치애기 허용을 공지한 것을 보고 놀랐다. 난, 정치애기가 금지되거나, 별도게시판에서만 허용될 줄
알았다. 기왕에 운영자께서 허용을 하였으니, 앞으로 정담란 이용동도들은 모두
주의하여 격한 논쟁을 피해야만 하겠다. 머, 솔직히 이제 선거 후폭풍도 지나고
탄핵사태도 다 끝나고 나면 정치애기 하래도 사람들 별로 안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난 언제나 감비란과 논검란에 참여할 만큼 내공을 갖추게 될까?^^
중2때 영웅문으로 무협에 입문한지 십수년이 지났는 데도 내공이 일취월장하지
아니하는 것을 보니 수련법이 잘못 되었나 보다...속세에 한눈팔지 않고, 수련에
매진해야 할텐데^^...
어찌 되었거나, 감비란과 논검란에 활발하게 글 올리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눈으로만 참여하며 고수에의 꿈을 키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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