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소설이 모바일 게임으로
[속보, IT] 2004년 02월 12일 (목) 11:00
[일간스포츠 이재진 기자] 인터넷 소설작가 귀여니(19·본명 이윤세)의 소설이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위자드소프트는 귀여니측과 정식 계약을 맺고 그 놈은 멋있었다 내 남자친구에게 늑대의 유혹 을 모바일게임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의 장르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RPG와 연애시뮬레이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모바일게임화가 결정된 귀여니의 소설 중 그 놈은 멋있었다 (송승헌, 정다빈 주연)와 늑대의 유혹 (조한선, 강동원 주연)은 현재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어 게임과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그러나 게임의 서비스와 영화의 개봉 시점이 너무 달라 완벽히 맞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위자드소프트의 김정훈 차장은 “그래도 원작이 너무 좋아서, 영화와 상관 없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으로 탄생할 첫번째 주자로는 귀여니의 대표작인 그 놈은 멋있었다 가 낙점 됐다. 다른 소설들도 차례로 게임화에 들어갈 예정. 김 차장은 “5월경에 서비스할 예정으로 현재 기획단계”라며 “ 대장금 처럼 외주 개발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자드소프트는 영화와 상관 없이 인터넷 컨텐츠를 검토하던 중 귀여니의 소설이 모바일게임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계약을 추진했다. 이로써 위자드소프트는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대장금 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게임에서 강력한 흥행카드를 갖게 됐다.
귀여니는 그 놈은 멋있었다 는 인터넷 소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세대 작가. 지난 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부 특례입학이 결정되면서 네티즌들이 뜨거운 논쟁에 벌인 바 있다. 최근에는 시한부 소설절필을 선언하고 대학생활과 사회경험을 쌓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출처:배틀페이지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귀여니 성균관대 입학 확실하게 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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