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약속으로 시내에 있는 헌책방에 가서 쌓여있는 책들을 이리저리 해치고 다녔습니다.
쩝, 그런데 찾으라는 책은 안 나오고 다른 책들만 우르르....
탈명검이 자기를 사라고 손짓했지만 거절.
환환전기..... 1권이 없으니 무효.
철검무정..... 그다지 안 땡김.
아, 대체 누가 야광충과 경혼기를 사간거지?
결국 간신히... 발해의 혼과 금강불괴를 권당 300원으로 사서 시내의 교보문고로 갔습니다.
아아......무엇이더냐, 이 범람하는 이상한 책들은.ㅠ.ㅠ
괴선 6권도 안 보이고 해서... 쟁선계 7권을 사서 왔습니다.
걸어서 집까지 갔는데....
교대 근처 헌책방에 들렀다가 룬의아이들2부 데모닉 2권이 있기에 2500원에~~
그리고 집에 도착.
-_-
자그마치 4시간 동안 밖에서 걷고 움직였다는.....
에궁, 피곤해.....ㅠ.ㅠ
그나저나...... 책값이 함 비싸기는 비싸군요.....
8000~8500.....
그 놈의 허옇고 반짝거리는 종이... 약품만 딥따 써서 몸에도 안 좋고 옛날 종이보다 오히려 더 일찍 걸레된다던데..(보관을 동일하게 했을때....)
21세기 무인이 자기를 사라고 손짓하고... 호기심이 들었지만..... 8500원에다가 책이 얇고.. 아직 한번도 안 읽은지라 포기.....
그나저나 서점에 무협소설 정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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