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앤 그레이스라고, 여성채널GTV에서 매일 아침 11시와 저녁 6시 30분부터 30분간 하는 미국 NBC 시트콤이 있습니다. 미국 시트콤 치고는 건전.. 하다고나 할까요? ^^;
게이인 변호사 윌 과 백수 잭 , 이성애자인 디자이너 그레이스와 돈만 밝히는 상류층 여성 카렌이 주인공입니다.
거기서 그레이스가 아주 화가 나서 들어왔는데, 윌이 그레이스 보고 그러더군요.
" 너 왜 그래? 또 한국인 가게 갔다왔어? "
" 아니, 음, 정말! 제모제 한번 샀다고 갈때마다 미스터 라고 부른다니까? "
뭐 대강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거기서도 한국인들 고지식 한 건 알아주나 봅니다.
잭이 할로윈 파티 때 같이 놀았던 여장게이들 중에서도 한국인은 없었으니까요.
음... 뿌듯해 해야 할려나? 아니면 개방적이지 못하다고??
아무튼 역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이미지는 아직 근면 성실 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조선일보에서 우리 나라, 일본, 스웨덴, 미국 청소년들의 자기 나라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가 보도되었는데 거기서도 근면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 나라와 일본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자국의 이미지가 1~4위가 동일하다고 나와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1~4위 중에는 허영도 있더군요^^;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하하.
그리고 사족으로, 우리 나라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 는 설문조사에서는 1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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