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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
16.06.23 09:52
조회
1,741

요 며칠 BABIP신이 돕지 않는다 않는다 했더니

‘어 그래? 그럼 뭐 BABIP 상관없는 홈런 치면되지.’

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버리는군요.

와, 게다가 홈런치고 돌아오면서 가슴 두 번 두들기는데

‘봤지? 내가 이정도야.’

라고 하는것 같은 느낌의 스웩입니다.

휴, 진짜 작년 하반기 모습부터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아, 킹캉은 진짜 추신수클래스의 타자구나.’ 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괜히 평화왕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BO 최고타자는 이대호였다고 언제나 생각해왔는데 강정호가 그걸 깨부셔버리네요. 유격수 수비부담이 확실히 크긴 컸던것 같습니다. 벌크업하고 3루가니깐 바로 타격이 와........, 진짜 pnc 파크 담장 너머 강물에 홈런볼 떨구는거 보고싶어집니다. 사실 밀어쳐야 되는 만큼 힘들것같긴 합니다만 지금보다 벌크업이 더 된다면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니깐요.

하여간 피츠버그는 연 40억이라는 진짜 말도안되는 헐값에 올스타급 3루수를 FA로 가져온 셈인데 올해야 컵스가 염소의 저주 한번 풀어보겠다고 엄청 달릴것 같으니 올시즌은 무리일것 같지만 어찌됐건 강정호 남은 기간내로 한번 달려봤으면 합니다.  20년째 리빌딩 하던 팀인만큼 아직 터질 여력도 남아있으니깐 말이죠......


Comment ' 4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6.06.23 12:53
    No. 1

    강정호랑 추신수랑 비교가 되나요? ㅋㅋㅋ
    이대호나 김현수도 강정호랑 비교를 하려면 일단 주전자리를 꿰차고 경기는 뛰어봐야 할텐데..
    플래툰으로는 비교하기가 무리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23 13:32
    No. 2

    음, 강정호에게 남은건 꾸준히 지금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의 문제지 추신수와 충분히 비교할만 하죠.
    작년 시즌아웃하고 신인왕 3위에 war 4.5
    올해 4월 한달 쉬고 출발해서 지금까지 war 1.4적립입니다.
    추신수 커리어 ops+가 129고 커하가 151인데 강정호가 작년 124 올해 139죠.
    여기서 dwar가 추신수가 꾸준히 -찍었던걸 감안하면.......
    추신수 커하 war가 5.7이니 아직 조금 차이나긴 하지만 커리어 통산이 25.5인만큼 강정호와 충분히 비교할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모두 강정호가 앞으로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나온 말인만큼 김하성 작년 올해 잘했다고 오지환이랑 비교하는 꼴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대호의 경우 한국 커리어를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김현수는 언급도 안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6.06.23 16:09
    No. 3

    제가 이대호 김현수를 꺼낸 건 그냥 지금 메쟈에서 뛰고 있는 거고 상대적으로 강정호에게 비교할 만한 위치에 있어서 꺼낸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6.23 16:16
    No. 4

    직접 말씀하셨네요. 비교하기엔 무리라고;;
    위에 적어두신 말씀과 밑에 적어두신 말씀이 상충하는지라 뭐라 답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추신수와 강정호 비교보다 강정호와 김현수 비교가 더 차이나지 않나 싶습니다. 강정호 이대호라면 현재 폼만 보면 wrc+로는 이대호가 근소우위지만 플래툰이라는점과 포지션 고려하면 택도없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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