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11 오늘 저희 반의 한 친구가// 서울로 전학을 갔더랬습니다..;; (참고로 전 부산 살고 있는 여중생// 하핫..11)
으음// 어쨌든// 오늘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글쎄,, 저희 반 애들이 거의 모두 다 우는 것이었습니다..;;
하핫..11 저는 사실 원체 감정이 없어서 잘 웃지도 않고 잘 울지도 않기 때문에,, 울지는 않았죠// 하지만 가슴은 찢어지는 듯 아팝답니다./;/ 하핫..11
어쨌든 모두들 무지하게 울면서,, 오늘 체육대회를 해서 저희 반 반장 엄마가 올려 주신 떡을// 목이 막히는 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먹더군요// 하핫..11 얼마나 웃겼던지//
하핫..11 어쩄든// 모두들 울면서 떡을 끝까지 먹어가며,, 다들 한 마디씩 하는데//
그 한 마디라는 것들이,, 모두// 얼마나 가슴 찡하던지// 하핫..11
"소희야,, 내가 너 우리 반에서 제일 사랑했던 거 알지..?? 그러니깐//. 나 잊으면 안 돼..11"
"소희야,, 사랑해..11", "소희야,, 널 사랑했었어//", "소희야,, 서울 가서 꼭 잘 먹고 잘 살아야 돼..11", "소희야,, 아프면 안 돼..11"
하핫..;; 결국엔,, 보다 못한,, 다른 반 친구가,,
"그냥!! 화끈하게,, 입에다 찐~ 한 뽀뽀나 한 방 해라..;;" 라고 하니,, 다들 하는 것 같더군요// 하핫..11
어쩄든// 우리 반 애들 오늘 무지 울고,, 진짜,, 이런 대우만 받을 수 있다면 전학 가는 것도 그다지 슬픈 일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하핫..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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