ごご바리 마눌은... "건망증" 수준을 가볍게 넘어서 "건방증"정도 될겁니다.
(나이도 어린것이 노인성 치매증상에 버금가는 건방진 증상을 보이니...)
어제 저녁에 마눌이랑 채팅(그렇습니다! 훔쳐봤져.ㅋㅋ)하던 아줌마도 포기했더라구요.
(#"어디사는지 물으신게 몇번짼지...ㅋㅋㅋ 가르쳐 드림 뭐해요? 내일이면 또 물으실텐데..ㅎㅎㅎ"#)
ごご바리가 가장 당황할 때는... 마눌이 " 어머!" 하며 손벽 등을 칠 때입니다.
오늘 아침에... 다들 그러시겠지만 우리 부부도 무척 바빳습니다.(씻고, 밥해먹고, 옷입고, 화장하고, 문단속 하고, 아기 맡기고, 차빼고...)
출근준비를 마치고 마눌 차 앞을 가로막은 랙스턴(무겁슴다!) 낑낑거리며 밀어 (우리 아파트 주차장... 문제 많습니다) 주고 났을때입니다.
마눌이 " 어머!" 하며 손벽을 치더니 "자기야 기달료봐~" 하고는 집으로 마구 뛰어갑니다.
## 여기서 문제! ごご바리 마눌은 왜 갑자기 집으로 다시 뛰어갔을까요?
- 1. 그냥! (시간이 남아서... -_-;;)
- 2. 자동차 키를 안가져 왔다.
- 3. 지갑을 안가져 왔다.
- 4. 어제 바리를 심하게 압박해서 만들게 했던 민방위 관련 회사서류를 안가져 왔다.
- 5. 한가지 이상이다.
- 6. 위에 없는 어떤것(?)을 안가져 오거나 안잠그고(끄고) 왔다.
- 7. 기달료봐! 마눌 와 보면 알거아냐?
- 8. 신경꺼~ 하루이틀이야? 이제 적응할 때도 됐잖아?
이게 시르즈 물이 될지도 몰르겠다는 불길한(?)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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