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에 대하여

글을 쓰는데 종이책처럼 빽빽한 스타일이랑 웹소설이랑은 안맞겠죠?

모바일로 보기엔 친화력이 낮은거가 싶기도하고

작가로서 뭔가 강박이 있는거 같음. 글자수 5500자 이상 15쪽 이상

띄어쓰기 자제하고 진중한 글은 종이책 스타일, 가벼운 웹소설 스타일은 2칸씩 띄고

독자들의 입장에서 작품의 가독성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재미>>>>>소재>>>전개인데

재미안에 가독성이 포함된다고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기본적인 옵션인지 모르겠네요. 답변쥼 해주셈 ㅠ

[숫제괴물]

님은 필력부터 고구마임 읽는데 턱턱막힘 가독성? ㅋㅋㅋㅋ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하던대로 조회수 주작이나하시길

[식인다람쥐]

읽기 쉬운 문체가 있고 거기에 한 문장 길이와 문단 나누기가 좀더 글을 편안하게 읽게하는듯요

[식인다람쥐]

재미랑 가독성이 공통분모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완전히 종속되는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함

[후레게]

가독성 중요하죠.
웹소설 집필에 관한 이론서적들.
읽어보면 대부분 가독성 부분을 강조합니다.
아예 가독성과 관련해 작법을 소개하는 파트가 하나씩은 있어요.
아무래도 잠깐잠깐씩 시간내서 읽는
스낵컬쳐의 일종이라서
가독성이 구리면 읽다가 독자들이 뒤로가기 버튼 누르고
다른 작품을 고르게 됩니다.
뭐 쉽지도 않고
저도 잘한다고 자랑할 수 있는 단계에 있진 않은데
웹소설에서 가독성의 중요성이란
다른 종류의 글에서의 가독성의 중요성에
비할 바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