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나고회...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
02.12.16 17:45
조회
683

및의 댓글중에 한백거사님이 아나고회를 드셧다기에 문득 생각나 한자 적어 봅니다.

몇년전인가 절친햇던 후배가 결혼을 해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저와 그친구는 만나기만하면 아나고회를 안주로 소주를 먹던 아나고의 광팬이었읍니다.

저는 문득 후배가 신혼여행까지 가서도 아나고회를 먹었나 궁금해서 아래와 같이 질문을 했죠..

"너 신혼여행 첯날밤에 아나고 햇지..ㅡㅡ?"

그넘..."형님 당연히 하고잤죠..ㅡㅡ;;;"

흠...뭔말을 하는건지...ㅡㅡ"


Comment ' 1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17:50
    No. 1

    아....아우된 입장으로 (사실은 조카뻘입니다만...ㅠㅠ)
    노형님의 건강이 심히 우려됨다.

    행운유수님의 한 잔 얘기에, 어제 입은 내상 운운하시더만....
    한백거사님의 아나고 한 방에...

    침 한바가지를 글로 쓰셨군여...

    오늘, 아자자님이 아나고 하고 술드신다는데 고무림 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6 17:51
    No. 2

    고무림을 건다면 문주님께 칼을 맞을 듯 하군요...
    바꾸겠슴니다.

    청룡만리 판권을 걸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2.12.16 17:54
    No. 3

    아나고회..
    제일 싼 횟거리지만 씹다보면 고소한 것이 자꾸 땡기는 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일
    02.12.16 18:16
    No. 4

    아나고와 전어는 (전어는 요즘 \'자연산 프리미엄\'이 상한가를 치고 있습니다만..) 예로부터 싸구려회의 대명사였지만..
    기실 맛을 아는 도락가에겐 장난이 아닙니다.

    아나고와 전어는 지방이 많은 편이거든요.
    지방이 많으면 회가 고소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죠. 저는 아나고를 먹을땐 작은 접시에 초장을 듬뿍넣은뒤 아나고를 비벼서 배추잎에 마늘 한쪽 얹어서 쌈을 싸 먹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침이 주르륵~~)

    회에 일가견있는 친구 하나가 주장하는 바로는 전어를 먹을땐 초장에 찍어 먹는게 아니라 촌된장에 푹 찍어 먹는게 정석이라는군요. 그래야만 씹을수록 고소한 전어의 본 맛을 제대로 음미할수 있답니다.

    또 갓 잡은 싱싱해야만 한다는 전제가 따르지만 고등어회와 갈치회도 범상치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2.16 18:23
    No. 5

    쥘쥘~~~~꿀꺽..ㅡㅡ
    더이상 참을수 없다..아줌니..소주 한병에 아나고 한접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素心
    작성일
    02.12.16 18:49
    No. 6

    아자자님은 오늘도 주화입마가 눈에 뵈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6 20:32
    No. 7

    저는 병어회... 좋아해요.. 물론 모든 회를 잘멱고요..
    비싼것은 농어를 좋아해요.. 아... 먹고 싶어라... 농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2.17 03:56
    No. 8

    어릴때(중딩? 고딩?) 아나고 회로 회를 배웠죠. ^^
    냠냠~ 근데 지금은 아나고는 안먹슴다.
    다른 회를 먹쥬. ^^

    흐흐흐..저두 청룡만리 판권 검다.
    초보는 아나고로 회 배우는게 쉽다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17 09:17
    No. 9

    아나고라~~~~
    먹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2.12.17 09:52
    No. 10

    전에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바다회는 아나고(붕장어)로 시작해서 다시 아나고로 돌아간다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7 술퍼맨의 틴구...^----^ㅣ익 +8 Lv.1 술퍼교교주 02.12.17 713
2696 3분 테스트 +6 行雲流水 ▦ 02.12.17 680
2695 술에 대해서... +12 暗影 ▦ 02.12.17 590
2694 엄마의 눈물 +7 Lv.52 군림동네 02.12.17 477
2693 흐흐~~모두 안녕히 주무시길^^ +5 Lv.37 컴파운드 02.12.17 702
2692 추천 부탁.... +9 Lv.72 mc 02.12.17 806
2691 가입인사.. +7 윤남연 02.12.17 566
2690 바람의 검심^^;;; +14 Lv.37 컴파운드 02.12.16 697
2689 내가 그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8 Lv.1 너굴 02.12.16 523
2688 오늘 고등학교 친구에게 전화걸다... +6 Lv.20 흑저사랑 02.12.16 649
2687 여러분도 뼈가 녹고 있습니다.. ㅡㅡ;; +12 Lv.20 흑저사랑 02.12.16 876
2686 여러가지 공식들 +11 Lv.52 군림동네 02.12.16 1,064
2685 귀엽다... 82년생 유아교육과 여학생의 노래 +3 Lv.1 무림 02.12.16 811
2684 내가 갖고 싶은 술친구 +10 Lv.1 신독 02.12.16 708
2683 운곡님의 표변도. +7 Lv.1 俠聖怪傑 02.12.16 1,023
2682 가입인사 겸 최강의 안주 소개 +7 Personacon 진신두 02.12.16 837
» 아나고회... +10 Lv.16 아자자 02.12.16 684
2680 칠석야 심사평.(금강님이 쓰신글) +5 Lv.30 남채화 02.12.16 813
2679 저기 밑에 야동을 보니 문득.. +9 Lv.30 남채화 02.12.16 847
2678 어휴... 오늘! +6 Lv.1 소우(昭雨) 02.12.16 450
2677 날도 흐리고 소주 한잔 하기 딱 좋은 날씨이군요. +9 行雲流水 ▦ 02.12.16 639
2676 난 재미없는 건 싫어 +3 妖舌 02.12.16 418
2675 드라마나 소설에서 최고의 구라는 +4 妖舌 02.12.16 554
2674 \"아이콘을 가질수만 있다면...\" +5 Lv.1 뭐어 02.12.16 723
2673 무협 중독증.. +19 Lv.30 남채화 02.12.16 541
2672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손이 근질거린다. ㅠㅠ +13 Lv.1 신독 02.12.16 659
2671 [오늘도 역시!] 강호 고!무림 의 여성동도들은 모두 모여... +4 Lv.1 등로 02.12.16 867
2670 오옷 친구에게 여자 사진을 받았습니다~!! +8 Lv.1 너굴 02.12.16 484
2669 에헤헤헤헤... 감사합니다. +13 추마 02.12.16 394
2668 독자는 독자의 길이 있다. +14 暗影 ▦ 02.12.16 5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