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혐한이 있다는 군요.
뭐 굳이 관심도 없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일이지만,
진즉부터 어느정도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쯔위 논란 기사 속 댓글들을 보면 생각보다 많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암튼,
중국과 우리는 여러모로 협력할 뿐 아니라 가장 가깝고 밀접한 관계에 있긴 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상으로 친해지기엔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죠. 그런데 과연 완전히 해소될 수 있는 걸림돌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걸린 문제가 역사와 영토쪽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중국의 동북공정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해상 분계선 문제도 있으며,
첨예하게 부딪히고 대립하는 문제들이 다수 있고,
주로 지들이 욕심 부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이런 쪽으로는 중국 편을 들어줄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국제깡패 역할을 자임하며
우리나라 국익과 대치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만의 혐한 운운 하면서 중국 편을 들고 있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중국은 우호 관계를 깨면서까지 대놓고 적대할 필요는 없는
좋든 싫든 가까이 있는 이웃일 뿐입니다.
중국이 하나의 중국으로 내부단속을 하면서
밖으로는 이나라 저나라 건드리며 지들 영해를 더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깡패짓 다수~!
우리랑 역사와 영토에서 부딪히고 있는 줄 몰라서 그러는건지
네이웃 댓글들을 보면 노골적으로 중국 눈치를 봐야 하는데,
그걸 안보고 사고 저질렀냐고 타박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런 특정한 몇몇 사안에서 우리는 중국이랑 같은편 아니에요.
대립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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