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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마다 독특한 문체....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
15.10.02 21:33
조회
1,181

글에는 글쓴이의 독특한 말투가 묻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작품을 읽다가 ‘이건 누구의 작품과 문체가 참 닮았다’는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작가가 누구인지 확인해 보면, 아니나 다를까, 그 작가인 경우가 있습니다. (독자가 모든 작가의 문체를 구별하는 것은 아니고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SF소설을 좋아하는데, 마이클 크라이튼의 작품을 보면서 그 문체가 구별이 되더군요. 또 댄 브라운의 작품을 볼 때도 그 문체가 구별이 됩니다. 어쩌면 같은 번역자가 번역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판타지소설에서도 같은 문체로 작가를 짐작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누구였는지, 어떤 작품이었는지는 까먹었습니다만....

[뉴빌런]이라는 작품이 지금 연재중인데요, 주인공이 소설의 화자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으로 [자유요새]라는 작품이 있지요. 두 작가가 동일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체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도 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 ^




Comment ' 7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10.02 21:43
    No. 1

    박건 작가님의 소설들도 박건님 특유의 색이 강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v마늘오리v
    작성일
    15.10.02 21:46
    No. 2

    어지간한 작가는 다 구분가능하더라죠.
    예전에 닉바꾸고 글쓰신 작가분 있었을 때도 응? 그랬었었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0.02 22:17
    No. 3

    닉은 바꿔도 문체는 못 바꾸니까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2 22:26
    No. 4

    제가 이번 여름에 리메이크 할 때 딱 한 부분에서 캐릭터의 대화 말투가 어떤 소설의 어느 캐릭터와 똑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좀 놀랍기도 하고, 이것도 표절이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하여간 마음이 싱숭생숭해졌었지요. 25만자에서 그런 경우가 딱 한문장 보였기 때문에, 그리고 그 소설과 작가를 제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오마주려니 하고 이기적인 결론짓고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문체(정확히는 말투)가 똑 같다는 것이지, 문장이 같다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02 22:29
    No. 5

    캔커피님도 색깔이 참 강한 문체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ellcrux
    작성일
    15.10.02 23:51
    No. 6

    좋은 쪽으로 특징이 기억에 남으면 다행인데, 보면 믿고 거른다 싶은게 더 많아서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03 12:26
    No. 7

    문체만 같은게 아니라 패턴도 반복되죠. 특정한 작가는 조기종결에 연중 리메를 밥먹듯이 하게되니 그 작가글이나 비슷한 문체도 피해가게 된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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