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길게 썼는데, 오늘따라 날려 먹는 경우가 .... 두번째네요. 20분을 날리 먹음...이번에는 짧게 쓰겠습니다.
절에서 보관중이던 훈민정은 해례본 상주본이 도난당했고, 골동품 상인인 조씨가 사들였으며 다시 배씨가 훔쳤다가, 조씨의 고소로 1심에서 유죄였다가 최종적으로 증거불충분으로 배씨는 무죄확정이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292160
이말은 국보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귀하다 할 수 있는 국보가 배씨소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는 천억에 국가에 판다고 말했답니다.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만 전 사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만일 일본이나 중국의 돈 많은 기업이 사들여 가져가 버리거나 혹은 화재나 실수로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씨에게 나랏돈을 준다는 것은 썩 내키지 않는 일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훼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억에서 잘 협상하여 200억대로 본인 뿐 아니라 가문이 일어날 수 있는 금액으로 협상한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본래 문화재청이 1조의 감정을 내렸지만 사실 1/10을 개인에게 준다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죠. 그러니 협상을 잘해서 국가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나라 문자도 갖고 있지 못한 창제원리가 담겨 있는 세계 유일의 책자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봅니다. 200억이 절대 작은 돈이 아니지만 그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만큼 귀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해례본은 딱 두권이며, 상주본이 보존상태와 주석으로 인해 가장 귀한 가치를 가집니다)
국가에서 잘 협상하여 200억에 사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엉둥한데 쓰는 돈 보다는 이런데 쓰는것은 현재 국가 정체성이나 미래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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