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만화를 보니까 아미파 장문인이 남자? 더군요
몇몇 소설들은 보면 대부분이 머리깍은 여자 스님들이던데 무었이 맞는지 궁금하군요
호기심 천국에서 알려주세요! (-_-;)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의천도룡기 만화를 보니까 아미파 장문인이 남자? 더군요
몇몇 소설들은 보면 대부분이 머리깍은 여자 스님들이던데 무었이 맞는지 궁금하군요
호기심 천국에서 알려주세요! (-_-;)
우리나라 절은 규모가 작아서리 무슨사하면 그 산엔 그 절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니다, 머 쬐그마한 암자들은 잇지만 서두요.
중국은 그렇치가 안타고 생각됨니다,
의천도룡기에서 아미파시조를 여인네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하에 아미파하면 여승들이 자주 나오는 거 같습니다,
중국이 그렇치 안타는 말 부연함니다, 중국에서 ~파하면 상당히 거대한 집단임니다, 절같은 경우도 남자들만이 잇는 곳이라 하더라도 여승들의 수도도량이 분명히 따로 잇다고 추측됨니다,
즉, 소림사에도 여승이 있엇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도처가 다른 것뿐이지요. 중국문파는 쬐그만게 아님니다, 절도 한 곳만 지칭하는게 아님니다,
호기심천국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웃음)
원래 아미파의 기원은, 은상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아미파의 무술은 당송 시대를 거쳐 발전, 명청대에 이르러 정립되었다고들 합니다. 옛날 당융의 "아미도인권가"를 보면 아미파 권술의 기원은 심산의 영적인 백원이었던, 천원자로부터 전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말이지요. 아미파 무술의 발달은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보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험난한 파촉 땅에서 대대로 수도에 정진해온 결과물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아미의 법은, 소림의 법과는 다르다 합니다. "팔식신통"의 수행을 중시하고 불심을 근본으로 정진합니다. 아미파의 법엔 殺이 殺을 막습니다. 소림보다는 공격성이 두드러집니다. 또 옛날부터 남자는 수도에 힘쓰고, 여자는 "법" 얻는 것이 아미파의 전통입니다. 흔히 무협 소설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비구니들만의 문파는 아닙니다만, 실제로 여자들이 더 높은 무공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일리 있는 설정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자면, 박람강기님께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스케일의 문제입니다.
아미산은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사찰만 하더라도, 복호사, 뇌음사, 보국사, 만년사, 청음각.... 자, 몇 개나 있을까요? 아미산에 있는 사찰의 개수는 모두 700개입니다. 이들을 크게 일컬어 "아미파"라고 이를진데, 모두 비구니라는 설정은 조금 어폐가 있겠죠?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이,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구성과 설정이 모두 실제와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법은 없겠습니다.
망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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