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못한 일이 벌어져서 유감스럽습니다.
좀 더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입니다만.
문피아의 공식입장은 늘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문제.
작가는 늘, 책을 냄에 있어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잘한 부분은 칭찬받고, 못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비난을 받게 되고 그 결과는 오로지 작가의 몫입니다.
듣기 싫은 소리가 있더라도 참아야 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가 잘 못 된 이야기를 하는데도, 침묵하기는 지금과 같은 열린 세상에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는 거기에 비해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내 시간, 내 돈을 들여서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을 보았다면 화가 나고 짜증나는 것이 당연할 겁니다. 좋은 책을 본다면 칭찬하고 소개하고 싶어짐이 또한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태일지라도 상대를 한 번쯤은 생각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논란이 확산됨은 옳지 않다고 보여 두 게시물을 정리함으로서 이 사태는 일단락 시킬 예정입니다. 하여 이에 관련된 내용은 더 이상 비평란에서 이야기 하실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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