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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oud_Nine
작성
08.12.15 21:37
조회
4,68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이른바 박정수님의 마법사 ~에 가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글의 흐름이라던가, 문체 자체는 뭐라고 손댈것 없이 술술 읽히는 작품입니다만, 그 구성의 플롯이 전작 [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조금 보여안타깝기도 합니다.

전작 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종래의 양산형 판타지의 공식(?)이나 다름 없는 무림 -> 판타지의 구성을 뒤바꾼 판타지 -> 무림의 형식을 띄고 있어 상당히 새로운 시도로 꽤나 좋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마 무림 -> 판타지의 구성이 강력한 힘을 갖는 것은 대부분의 판타지, 그리고 무협의 주인공이 이른바 검이라는 뽀대나는 무기를 사용하는데 있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봅니다만, 이건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잠시 넘겨두기로 하고.

솔직히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굳이 이렇게 글을 두들길 만한 이유가 없는 글이었습니다. 전작이 마법사가 완전히 무(無)에서 하나하나 무림에서의 힘을 특색있게 재구축해나간 것에 비해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이미 마교와 연을 맺고, 무공을 배움에 있어 그 구성 플롯이나 사용하는 힘의 묘사들이 마법사가 새로운 세상에서 발버둥 치는 퓨전이라기 보다는, 무협소설에서 강시술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공고수의 행보에 더 가까워 졌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강시술쯤 쓴다고 굳이 비평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번에 굳이 이렇게 타자를 두드리는 것은 중간에 나온 김강현 님의 뇌신과의 크로스 오버 장면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마현이 북해에서 뜬금없이 뇌신의 주인공을 만나 신선주를 사가죠. 작가님 자신도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뇌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했으니 크로스 오버임은 확실합니다. 그럼 이 크로스 오버 장면이 과연 두 작품에게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본래 크로스 오버는 스핀오프(굳이 이야기하자면 외전, 번외편) 작품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기법인데, 두개의 작품을 연결하여 사람들에게 더많은 정보와 재미를 주는 일종의 퍼즐과 같은 기법이라고도 볼 수 있죠. 슈퍼로봇대전 같은 경우에는 이 크로스오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놈이라고 생각도 되고요. (일단 이녀석은 유명한 주인공들이 모조리 모이는 것이 목적이니..)

전 개인적으로 이 크로스 오버 장면은 이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에는 쓸데없는 장치였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뇌신 모두 끝난것은 아니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릅니다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독자의 재미를 위한 장치라고 보기에는 그 조악함이 너무합니다.

크로스 오버는 스핀오프와는 달리 두개의 작품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일입니다. 특히나 두 작품의 주인공이 동시에 만난다면, 그것은 두 작품의 시간과 설정이 모두 공유되는 일이라고 가정하는게 옳겠지요. 심지어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말도 안되지만, 어떻게든지 각각의 세계를 하나로 끼워 맞추기 위해서 새로운 설정을 집어 넣고, 구성을 바꾸는 일을 행하고 있죠. 그렇지만, 과연 뇌신과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가 비슷한 세계일까요? 둘 사이에 무엇인가 연관성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다른 두세계입니다.

간단한 예만 들어 봐도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에서는 무림맹이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뇌신의 세계에서는 무림맹은 이미 구대 흉마의 손에 의해서 몰락하고 정협맹이 돌아가고 있죠. 무림맹이란것이 단순한 일개 소문파가 아닌, 중원을 좌지우지 하는 거대연합체임을 생각해볼 때, 이런 설정의 차이는 두개의 세계가 별개의 세계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이런 두개의 세계를 단지 재미라는 이유로 이어붙인다면, 이것은 크로스 오버를 생각하는 독자에게 혼란을 주는 것 밖에는 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이 크로스 오버 자체를 그냥 한번 피식~하고 웃고 말면 되지 뭐.. 라고 독자 자신이 생각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단순한 재미(??)를 주기 위하여 크로스 오버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두작품의 세계관을 모조리 망가트리는 엄청난 일이란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더욱이 크로스 오버는 그 세계관 속에서 현존했던 사실로써,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작품이라면 한쪽 작품에 나타났던 사실이 다른 쪽 작품에도 나타나야 합니다. 즉 김강현님의 뇌신에도 마현과 만나는 장면이 나타나야 하죠. 하지만 뇌신에서 주인공인 무영이 과연 언제 세여자를 데리고 한가하게 북해로 가서 약을 팔고 있을까요?

억지로 이야기를 이어붙이자면 뇌신의 주인공이 자신의 모든 일을 다 해결하고, 정협맹은 무너지고, 흑사맹, 혈마맹도 사라지고, 대신에 어딘가 찌그러져 있었던 마교가 엄청난 세력을 키우고 사그러들었던 무림맹이 제 위치를 찾고 나서 떠돌아다니다가 흑마법사의 마현을 만났다.. 가 되겠네요. - 무영이 늙는 것은 내공이나 신선단, 신선주로 어떻게든 20대로 고정 시켜 놓았다고 치고.. -

그렇다면 그런 크로스 오버가 과연 독자에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 동시대에 일이라 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설정이 숨어 있었다는 전재하에 다시 이야기를 해 보자면, 그건 두작품에게 있어 또 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옵니다. 일반적인 무협지의 특징이 주인공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구조인데, 이런 크로스오버가 나타나게 되면 세계의 악(惡)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조직이 두 소설의 설정상 공유되어 존재한다고 할때 - 을 해치우는 일도 이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마현과 무영중 누가 악을 해치우게 될 것인가?? 마현이? 무영이? 두 작가님 모두 자신의 주인공이 해치우기를 원할테니, 그럼 동시에??

한백림님의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에서 각각의 내용이 스핀오프되며, 주인공들의 크로스 오버가 하나의 공통된 세계관 속에서 각각의 작품에서 모두 정확하게 맞아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각각의 조각들이 퍼즐처럼 끼워맞춰 구성되는 세계관을 읽는 것이 한백림님의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또하나의 재미임을 생각해볼 때면, - 물론 그것을 위해서 각 작품들은 모두 각각 약간의 시간과 장소의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

처음부터 계획되지않은 다른 두개의 세계관을 억지로 이어붙이는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크로스 오버 장면은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보았을때 큰 실수라고 보입니다.

크로스오버는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진정으로 제 의미가 있는 법. 물론, 두분의 작가님이 모두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타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묘한 연출을 해 모두를 깜짝 놀래킬만한 무엇인가를 보여줘 지금의 글을 부끄럽게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저 크로스 오버 장면이 그저 한컷으로 넘어가고 만다던가, 뇌신에서 같은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한다면, 두 작품 모두, 세계관이 시간과 공간이 뒤죽박죽 되어 버린 기괴한 환타지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부디, 흑마법사 무림에 간다의 작가님과 뇌신의 작가님께서 모든 사람이 감탄할 정도로 이 크로스오버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Comment ' 20

  • 작성자
    Lv.69 무명마왕
    작성일
    08.12.15 23:42
    No. 1

    저도 그거 보고 뭐야? 했다는...
    뜬금없이 뇌신 주인공이 나와서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8.12.16 01:01
    No. 2

    그냥 까메오로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너무 복잡해질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8.12.16 01:49
    No. 3

    초등학생님 말씀대로 카메오라...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 쉽게 이해는 안되네요. 본래 카메오란게, 유명스타가 영화에 단역이나 엑스트라로 출현하는건데, 그건 그 사람이 출현하는 거지, 그 사람의 배역이 출현하는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예전 무한도전 중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산에 까메오로 출현하는 게 있었죠. 그렇지만, 그들이 이산에 박거성이라던가, 유반장, 돌아이인인 무한도전 캐릭터 그 자체로 등장했던 것은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무한도전의 캐릭터가 아닌 이산의 보조역할 캐릭터를 맡은 무한도전의 사람들로 나온거죠.

    그러니 카메오는 아무리 많이 나와서 큰 상관은 없는거죠. 왜냐하면 기존의 세계관을 깨부수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뇌신의 화무영이 흑마법사 무림의 가다에 나온것을 까메오로 볼수 있을까요? 책과 드라마의 차이겠죠.굳이 예를 들자면 뇌신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는 주인공이 흑마법사 세트장에 가서 다른 역할을 맡으면 까메오지만, 뇌신의 주인공이 그 복장 그대로 자기 대사 그대로 흑마법사 세트장에 가서 한다면 누가봐도 두 드라마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카메오는 무리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8.12.16 02:03
    No. 4

    사족입니다만, 굳이 카메오 형식으로 세계관의 파괴없이 넣으려면, 뇌신의 화무영이 아니라 뇌신의 화무영의 제자의 제자정도?? 그렇다면 그게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에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뇌신을 보는 분들도,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보는 분들도 화무영의 제자, 혹은 그 후손들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8.12.16 08:33
    No. 5

    영화나 드라마나 현실에서의 까메오 라면 인물만 등장하는게 가능하지만
    소설에서 비슷한 이름이 난무하는 무협에서
    같은인물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그냥 까메오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엽
    작성일
    08.12.16 10:39
    No. 6

    -ㅁ- 왜 그랬냐....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심[斷心]
    작성일
    08.12.16 10:43
    No. 7

    작가님이 이렇게하면 재밌겠다하고 했는데
    그게 실패한거죠..
    그렇다고 너무 질타할 필요는 없는 듯....
    그냥 아쉽다. 이 정도로 끝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만상천종
    작성일
    08.12.16 12:13
    No. 8

    저기 이름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흑마법사 무림에가다에 나온 신선단 파는 사람 성이 냉씨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08.12.16 13:53
    No. 9

    이름은 안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2.16 15:19
    No. 10

    이름이 안나온게 다행이죠. 이름까지 나왔으면 이미 뒤집어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2.16 15:19
    No. 11

    혹시 모르죠. 뇌신의 무영이가 나중에 엄청 세져서 차원이동을 할 수 있어서 흑마법사네 무림으로 놀러갔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으네의빛
    작성일
    08.12.17 00:52
    No. 12

    그저 우정 출연이아닐까요? 너무 연관성이 있지 않을수도 뇌신이 예전 마신보다 인기가 덜한가?음...아무튼 여러기준에서 뇌신작가님에게 도움을 주거나 작은 이벤트로 받아드렸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8.12.17 11:22
    No. 13

    이 작품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뇌신의 히로인은 모두 3명이다.' 라는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료차
    작성일
    08.12.18 23:06
    No. 14

    그래도 저는 신경안쓰고 봤기에 그 때 즐겁게 빵 터졌습니다.
    저는 그닥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름 삭막한 분위기 전환도 하고, 주인공이 재도약하는 시점에서 이런장치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08.12.19 00:12
    No. 15

    동방무이 님/ 냉씨는 빙궁주의 제자라는 ....냉천휘 라고 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태존泰尊
    작성일
    08.12.19 00:18
    No. 16

    그저 웃을 뿐이고. 재미있으면 그만일 뿐이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사마자
    작성일
    08.12.21 01:47
    No. 17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好講者
    작성일
    08.12.25 11:40
    No. 18

    당연히 가져야 하는 의문을 재미로 넘기자는 댓글들을 보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군요. 이래서 장르소설은 한계가 존재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helkait
    작성일
    08.12.27 16:32
    No. 19

    저도 7권에 나오는 문제의 장면을 봤지만 정말 뜬금없더군요,
    왜 저 캐릭터들이 여기에 나올까?
    몰입에 방해되는 것을 굳이 넣을 필요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여기는 비평란인데, 비평이란건 단순히 그 작품에 대해 까는게 아닌 작가들과의 소통 혹은 그들의 발전 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웃기라고 넣은건데 그냥 웃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면 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8.12.31 21:11
    No. 20

    금원이님 말에 웃고갑니다 크... 웃으면 안되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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