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무적......어쩔수 없이 읽었다??

작가명 : 조인

작품명 : 철혈무적

출판사 :

심심해서 철혈무적 1권이랑 지존무적(맞나? 요도님꺼)1권을 빌려갔습니다.....일단 지존무적은 그동안 제목과 내용의 포스로 빌리지 못했지만 요도하나 믿고 빌렸다가 피봤습니다.

철혈무적 1권....괜찮았습니다.초반부는 뭐  로이에서도 주인공이 여장을 하니깐 신선하진 않았지만 보통이었습니다.

1권중간에는 신선했습니다. 아미파의 여승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다루더군요...뭐 맨날 음모꾸미고 어쩌고 하는것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만 1권 후반부터 와룡강의 포스가 느껴지더군요...물론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문체가 비슷하구나....따라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어쨌든 다시는 안빌릴려고 했는데 우리 부역장님(저는 지하철 공익)이 조인작품을 다 봤다고 하면서 철혈무적도 제꺼 보시고 2권을 빌려오라고 하시더군요.....

어쩔수 없이 2권을 봤습니다만 갈수록 강해지는 와룡강의 포스.....에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아니 뭐 와룡강작품이라고 되어있는거야 수준을 거기로 맞춰서 보니깐 상관이 없는데 이건 모르고 당했으니.....뒤통수 맞은 기분이더군요.

그래서 부역장님에게 우리책방에는 2권까지밖에 없고 더 나왔는지는 모르겠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만 결국 지하철근처에 있는 책방에서 3권을 빌려서 읽으시더군요....저도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3권부분만 어디서 본거 같다는 느낌이 쏴~~하게 들었습니다. 보통 책 뒤적거리다 봤겠지 하겠지만 이상한 느낌에 한순간 "표절" 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보지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표절일거 같았습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표절논란이 있더군요...뭐 더 찾아보니 와룡강문하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집에있던 언젠가 받아뒀던 와룡강 txt파일(이미 받아져있던 겁니다.없었다면 일부러 찾지는 않았을겁니다..귀찮게시리)에서 고독사랑을 봤는데 제대로 똑같이 썼더군요....주인공이 창대신 검을 쓴다는 점을 빼놓고 이름이나 그런게 조금 틀리고 보면 장면장면들이 똑같은게 무척 많더군요....물론 표절은 아닙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쓴 책의 내용을 가져다가 쓰는건(그것도 출판본을)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28 19:42)

[카이혼]

음... 그전 작인 황제의무사도 3권 까지 인가 2권 까지인가만 오리지널 스토리고 4~5권은 짜집기입니다..

[당근이지™]

집에있던 언젠가 받아뒀던 와룡강 txt파일....
표절한 사람도 문제지만 이것도 문제군요 -ㅅ-;

[文pia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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