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요람
작품명 : 제국의 군인
출판사 : 청어람
먼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가 틀린 경우는 그냥 자비롭게 넘어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처음쓰는 비평이니 만큼 저의 비평또한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또 작가님의 전투씬 묘사력에 감명받았고요.
하지만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매끄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첫번째로 ‘세계관 설정에 대한 부족한 견고함’, 두번째 로는 ‘주인공 성격에 대한 강한 거부감’입니다.
작가님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쓰셔서 세계관을 만드신것 같습니다. 귀신 설정이나 도끼부대의 주술 설정, 켈베로스, 이레귤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초인설정등 분명히 괜찮은 설정입니다. 그러나 5권의 타소설 보다 적은 권수 때문에 그런거라 설명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건지 또는 작가님이 세운 설정이 견고하지 못한건지 아니면 제가 멍청한건지 몇몇 설정에 대한 의문에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제국의 군인을 읽은 분 이라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주인공 성격’ 이라고 분명히 말할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는 한국인 입니다. 타 외국에서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작가님 나름대로 주인공에 대해 켈베로스란 설정을 잡았고 그것에 벗어나지 않게 글을 쓰셨다고는 하지만 무리수임에는 분명하네요.
작가님이 세계관 설정을 새로히 하시거나 더 단단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세계관으로 기사도 까지 쓰실정도로 개인적인 애정이 있으신점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이미 제국의 군인 이나 기사도에 실망한 분들이 그 책을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제국의 군인의 작가님 뿐만아니라 타 작가님들에게도 드리는 말입니다.
설정집을 쓰실때 단순 각 국가에대한 특성 각 국가내 기사단이나 병종 들의 특징 뿐만아니라 해당 *역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계관의 깊음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반지의제왕 의 세계관만 봐도 알수있지요. 언어까지 만들었으니까요.
EX)각 국가의 문화와역사, 기사단의 역사, 귀족들의 관습
또한 각 등장인물의 일대기를 100페이지 정도 적어보시면 글을 쓰시는데 엄청나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글이 굉장히 매끄러워짐은 당연할거고요. 예전에 읽었던
하얀늑대들 같은경우 각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글을 진행했지요.
완벽하진 않지만 글은 굉장히 매끄러웠습니다.
물론 하얀늑대들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건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구요.
(물론 하얀늑대들 저자님께서 각 등장인물의 일대기를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