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는 아니셨다 믿습니다만, 카이첼 님이 작연란 홍보 규정을 어기시고 말았네요.
연재한담 공지를 확인하지 않으셨나 봅니다.
[필독] 연재한담 이용규정 (09. 7. 19 변경) - 문피아
이 글에 공지된 작연란 홍보 규정은 이렇습니다.
1) 작가연재란의 경우.
연재를 시작하면 총 1회에 한하여 연재한담을 통한 홍보를 할 수 있으며, 만약 그 규정을 어길 경우, 연재한담을 통한 공개경고를 받고 이후, 연담을 통한 모든 활동이 금지됩니다.
이벤트, 출간소식 알림 등은 예외입니다.
(몰랐다는 말은 참작되지 않습니다. 공지를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이첼 님은 2009년 12월 23일과 31일, 2010년 1월 11일에 연재물 <잃어버린 이름> 홍보글을 올리셨습니다. (이미 개인지로 출판된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도 세 차례 홍보하셨더군요.)
이 글들은 개인지로 발행될 예정인 <잃어버린 이름>에 대한 출판소식 글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연재한담의 '홍보' 카테고리를 사용하신 데다, 아직 연재 중인 작품에 대한 홍보임도 분명하니... 규정에 따른 징계를 피하실 수 없겠습니다.
하여, 작연란 홍보 규정에 따라 경고 1회 및 이후 연담을 통한 모든 활동을 금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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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며 상당히 고민스러웠습니다.
<개인지> 발행이라면, 출판사를 통한 루트와는 달리 연재공간에서의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테니까요.
하지만, 이미 발효된 공지에 예외를 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연재한담의 공정한 이용을 위해 여러 번의 숙고와 논의 끝에 정리된 공지니까요.
<개인지> 형태로 출판을 생각 중이시고 연재한담에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픈 작가라면, 작연란보다는 정연란에서 연재하시는 것이 훨씬 낫다 봅니다.
정연란의 경우, 홍보 규정이 훨씬 느슨하니까요.
문피아의 작연란은 독자에게 어필하는 격이 한 단계 높은 고로, 보다 정련된 활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점, 모든 작연란 작가분들이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카이첼 님 또한 연담에서 계속 개인지 홍보를 하고 싶으시다면, 정연란으로 연재 게시판 이동을 요청하시길 권합니다. 이 경우도 물론, 홍보 규정을 지키셔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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