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독자분들이 그렇게도 할렘물을 좋아한다면서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렘물이라 하면 에미넴의 8마일 이라던가 브룩클린의 아이들이라던가... 하여간 밑바닥 인생의 느낌이 풀풀 나는 음울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일단 흑인이 좋겠군요. 그리고 근육질의 대머리에다가 힙합바지를 입고, 드럭셀러 였으면 더 좋겠군요. 차는 낡은 풀사이즈 캐딜락이어야 하고... 암...
뭣이? 이건 할렘물이 아니라고? 뭔소리야... 여자들이 어떻게 되어먹은 모양인지는 몰라도 항상 주인공 곁에 바글바글한게 할렘물이라고?
아아. 뭔가 착각하고 있었군요. 여자들이 바글거리는 것은 하렘물이지 할렘물이 아닙니다. -ㅠ- 그렇다면 내 구상은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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