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신나게 거창하지만 사실 쓸 말은 없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점소이라는..무협으로 치자면 굉장히 3d적이고 소설적으로 본다면 인기를 끌기 힘든 직업인을 주인공으로 잡은 점소이 작삼이 큰 인기를 끌며 마지막 결말부분을 향해 가는 이유...라고 해야되나?
(단,이건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입니다.저와는 다른 이유로 작삼을 좋아하신 분들도 있겠습니다만...그냥 아 저넘은 그냥 저런이유로 좋아했구나..라고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난 몇가지이유로 작삼을 좋아했고 푹 빠졌었다.
그 첫번째로 오로지 작삼의 시야로만 펼쳐지는 소설의 내용이다.
한때 판타지소설에 몰아쳤던 1인칭소설들을 보게된다면 누군가가 음모를 꾸밀때 3인칭이 되버린다.그것도 전지적작가 시점으로.....물론 그렇게 된 경우 독자는 앞으로 일어나게될 그 음모를 알고 그것이 어떻게 주인공에게 닥칠지,또 주인공이 어떻게 그 음모를 이겨낼지를 기대하며 보게된다.하지만 점소이작삼은 그것이 아닌 작삼의 시야로만 바라보고 작삼의 생각만을 썼다.이것은 독자가 작삼의 세계를 작삼의시야로,아주 좁은 시야로 그 글을 볼수밖에 없게된다.조금 과격한 예를 들자면 한 여배우의 누드사진이 있는데 이것을 얼굴과 가슴약간 위쪽밖에 볼수없다고 치자.(허미,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말안되는 예인것 같어..하지만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서.....)얼마나 궁금하겠는가!!!!!!!!!!!!!!!?(여성분들은 이해가 안가더라도 참아주세요.다 제가 바보같은 탓입니다.ㅜㅜ)
아무튼,작삼의 좁은 시야로만 그 글을 볼수있게 되니 당연히 독자는 흥미를 가지게 되고,작삼 특유의 코믹적인 생각과 행동,그리고 주위사람들의 작삼을 태하는 태도등을 보며 재밌게 느낄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정말 내가 묘한님의 글능력중에서 젤 부러운 갈등부분이다.아..정말 이거 부러워 미치겠다.난 그런 갈등구조를 그려낼수가 업다.실력자체가 안되는데 어떡해.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삼을 주위에 놓고 주령령,소화,교옥정....등등!!의 여인들이 갈등을 빚게 된다.이 부분은 첫번째 부분과 연관되는데...작삼의 시야로만 독자는 글을볼수밖에없다.하지만 여기서 작삼은 의외로 이런부분에 둔감하다.독자들은 그래서 작삼을 대상으로 행동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이렇겠구나..라고 추측을 하며볼수밖에 없다.그런데 작삼을 주위에 놓고 행동하는 여인들과 그 여인들끼리의 갈등이 정말 기가막히다.아...정말 죄송하지만 이 부분은 내가 글쓰는 능력이 부족하여 잘 설명을 못하겠다.그나마 얘기할수있다면 작삼의 좁은시야로 여러 여인들의 심계깊은 사랑갈등을 그려냈다.....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 세번째....바로 묘한님과 독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작삼의 글이 올라오게 되면 그 댓글에 독자들의 댓글이 달린다.이건 이렇겠죠?~라는 추측성 글부터 잘봤다는 감상평,그리고 오타지적해주는 리플등..여러가지가 있다.이때 사람들이 앞으로의 작삼이야기를 추측하면 작가님은 그 댓글에 끼어든다.그리고 알쏭달쏭한 설명만 하신다.그렇다면 지금까지 본 글과 묘한님의 댓글을 보며 앞으로 일어날일을 생각해낸다.그리고 그것을 상상하는사이,빨리 다음글을 보고싶어지는 마음이 강해진다.그리고 그것은 작삼 그 소설 자체에 깊이 몰입할수 있는 힘을 주게된다....(저는 그렇게되더라구요.ㅜㅜ)
묘한님의 커뮤니케이션.이것 역시 작삼이 인기를 끌수있는 비결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제,작삼의 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그리고 작삼의 인기비결은 이것보다 더 많다.나의 글실력만 조금 됐다면 좀더 말할수있겠지만 내 글실력의 한계로 여기까지 글을 쓸수밖에 없었다.
작삼의 후속작 냉혈마녀와 작삼보다 훨씬 더 치열한 사랑갈등을 그리시겠다고 말씀하신 현령이야기 2개모두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아..더 쓰고 싶은 말들은 많지만 이만 여기서 타자를 놓겠다.분량도 충분하니 작삼 안보신분은 여유있게 커피 홀짝이시며 작삼의 재미에 빠지시는걸 추천한다.
그럼 여기까지 녹차 한잔 마시며 일다경이 썼습니다.그리고 위의 반말들은 좀 봐주세요.ㅠㅠ 아무튼 작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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